[기동취재팀]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4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이 18.9%로 집계됐다. 이는 5회 지방선거 당시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가운데 779만4059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18.9%였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11시 투표율 21.6%보다 2.7%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19.6%, 같은해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26.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4.9%로 가장 높고 울산이 16.4%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 ▲강원 23.8% ▲전남 23.8% ▲세종 22.5% ▲충남 21.5% ▲경북 21.5% ▲충북 21.2% ▲전북 20.5% ▲경남 19.4% ▲부산 18.4% ▲대구 18.4% ▲서울 18.2% ▲대전 17.9% ▲인천 17.2% ▲경기 17.2% ▲광주 17.1%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당락의 윤곽은 오후 12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전국단위로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율이 오후 1시부터 포함될 예정이라 최종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인 54.5%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