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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미선 '연봉퀸' 등극..WKBL 연봉협상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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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의 베테랑 가드 이미선(35)이 2014~2015시즌 연봉퀸에 등극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4~2015시즌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번 연봉 계약 기간은 6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다.

2013~2014시즌 평균 9.06득점 4.97리바운드 5.7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이미선은 다음 시즌 2억7000만원의 연봉을 받아 연봉퀸에 등극했다.

구리 KDB생명의 센터 신정자(34)가 2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지난 시즌 춘천 우리은행의 통합우승에 큰 힘을 보탠 양지희(30)는 연봉 2억2000만원을 받게 돼 3위에 올랐다.

부천 하나외환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박하나(24)가 2억1100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2억1000만원의 연봉을 받는 김정은(27·하나외환)이다.

지난 시즌 3억원의 연봉을 받아 '연봉퀸'에 등극했던 김단비(24·안산 신한은행)는 연봉이 2억원으로 떨어져 변연하(34·청주 KB국민은행), 정선화(29·하나외환)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2014~2015시즌 연봉 계약을 마친 선수 85명 가운데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2억원 이상자 8명을 포함해 총 24명(28.2%)이다.

2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지만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지난 시즌(25명)보다 한 명 줄었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샐러리캡(선수 연봉의 총액) 12억원을 모두 소진했다. 우리은행은 95.9%, 하나외환은 81.3%, KB국민은행은 90.8%, KDB생명은 91.5%를 사용했다.

전체 선수의 평균 연봉은 7901만1765원으로, 2013~2014시즌 평균 연봉(8461만7283원)과 비교해 560만5518원이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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