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해외축구]FIFA, 카타르WC 유치과정 조사 결과 7월 중순께 발표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카타르의 오는 2022월드컵 유치와 관련된 비리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 결과가 2014브라질월드컵 폐막 이후인 7월 중순께 발표될 전망이다.

3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FIFA의 수석 윤리조사관인 미국 출신 마이클 가르시아 변호사는 지난 2년 동안 계속해 온 2018러시아·2022카타르월드컵 유치과정에 관한 조사를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마치고, 관련 조사 결과를 6주 이내에 FIFA 윤리위의 심판관실에 보고할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그동안 개최지 선정과 관련돼 수집된 모든 증언과 자료가 담길 예정이다. 

가르시아 변호사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FIFA의 독립적인 수석 윤리조사관에 임명돼 러시아와 카타르의 월드컵 유치와 관련된 내용을 점검해 왔다. 

이같은 파장에 대한 FIFA 수뇌부의 태도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제프 블래터 회장과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을 1주일 여 앞두고 3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게 월드컵 트로피를 전달해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블래터 회장은 브라질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는 뜻만 밝혔을 뿐 카타르월드컵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발케 사무총장 역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월드컵 미디어 센터 개소식에서 카타르월드컵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으나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반면 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된 이사 하야투(카메룬축구협회장)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 겸 FIFA 부회장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성명에서 "이런 얼토당토하지 않은 의혹제기에 답변할 필요는 없지만 나는 결백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1일 영국의 선데이타임스는 FIFA 회장 선거 관련 뇌물 공여 혐의로 축출된 모하메드 빈 함맘(전 카트르축구협회장)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겸 FIFA 부회장이 월드컵 대회를 카타르에 유치하는 대가로 아프리카 FIFA 집행위원회 위원 등에게 총 500만 달러를 뇌물로 제공했음을 입증하는 e메일과 편지, 은행거래 내역 등 증거들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