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가 소식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공동으로 '쿨 섬머(cool summer), 환전 페스티벌'을 6월2일부터 8월말까지 실시한다. 먼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환전금액에 따라 주요 통화는 최대 70%, 기타 통화는 최대 40~5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 환율을 제공하는 송금페스티벌을 동시에 실시한다. 외환은행의 경우 환전 금액에 따라 고객에게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환전 페스티벌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공항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외환은행은 사이버 및 전화를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도 포함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서울 강동구와 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 강동구 성내 3동에 지을 어린이집 건축비 13억 원을 지원한다. 이 어린이집은 2015년 8월 개원할 예정이다. 정원은 90명 규모다.
▲한국수출입은행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 해양금융 중심지 발전과 해양금융 종합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운산업 지원확대와 해운보증기구 설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메리츠화재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메디칼 코리아 2014 글로벌헬스케어'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메리츠화재는 '외국인건강검진안심보험' 상품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청을 수상했다. 이 상품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메리츠화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제휴를 맺고 개발한 보험이다.
◇ 금융 상품
▲수협은행이 우량 자영업자를 위한 무보증 신용대출상품을 선보였다. 대출대상은 사업기간이 3개월 이상 된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자 또는 수협은행이 자체 선정한 우수 프랜차이즈 사업자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업자는 창업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500만원이다. 다만 신용카드매출액, 신용등급, 사업기간 등에 따라 한도는 달라질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 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장된다. 대출금은 원금과 이자를 일별로 나눠 상환하는 방식으로 갚으면 된다. 금리는 최저 연 4.7% 수준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자세한 문의는 수협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15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