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0.1℃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4.3℃
  • 맑음울산 10.4℃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8.0℃
  • 맑음제주 10.8℃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10.0℃
  • 맑음금산 10.9℃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11.7℃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프로야구]넥센, 강정호의 짜릿한 역전 만루포로 승리

URL복사

추격의 3점포 이택근 "최근 타격감 좋아지고 있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거포 유격수'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가 보란듯이 역전 만루포를 때려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넥센은 28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이택근(34)과 강정호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7-5로 승리했다.

'거포 군단'이라고 불리는 넥센의 힘을 한 번에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0-5로 끌려가던 넥센의 추격 불씨를 살려낸 것도, 승부를 뒤집은 것도 모두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이었다.

특히 강정호는 그야말로 보란듯이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넥센은 3-5로 끌려가던 8회말 윤석민의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 이택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유한준이 짧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뒤에 박병호와 강정호가 버티고 있었다. SK 배터리를 이룬 박정배와 포수 이재원은 박병호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강정호와 승부를 택했다.

강정호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5경기에서 14타수 2안타에 그쳤다. 전날 홈런을 때려냈으나 이외에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타격감이 아주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5회 안타를 때려냈으나 이외에 타석에서는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SK 배터리 입장에서는 전날 홈런을 두 방이나 때려낸 박병호와 승부하기도 껄끄러웠을 터다.

하지만 강정호는 몇 분도 지나지 않아 SK 배터리를 후회하게 만들었다. 그는 상대 필승계투조인 박정배의 초구 포크볼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쏘아올려 넥센의 7-5 역전을 이끌었다.

강정호의 개인통산 세 번째 만루포이자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강정호의 역전 만루포는 이택근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귀중한 3점포를 때려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선발 금민철이 3⅔이닝 5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무너져 0-5로 끌려가던 넥센이 추격의 불씨를 살린 것은 이택근의 홈런 덕분이었다.

SK 선발 로스 울프를 공략하지 못해 끌려가던 넥센은 안태영의 볼넷과 서건창의 안타로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넥센이 처음 그럴듯한 찬스를 만든 상황이었다.

이 때 베테랑 타자 이택근이 제 몫을 해줬다. 그는 상대 선발 울프의 초구 체인지업을 노려쳐 왼쪽 폴 약간 안쪽을 지나가는 대포를 작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넥센의 염경엽(46) 감독은 "문우람을 2번타자로 기용했는데 2번 타순에서 자꾸 끊겼다. 4번타자까지 찬스가 가지를 않았다"며 "그래서 이택근을 기용했다"고 밝혔는데 이날도 이택근의 2번타자 투입이 통한 것이다.

강정호는 "짜릿한 한 방이었다. 변화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실투가 들어와 운좋게 넘어갔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윤)석민이 형이 안타를 칠 때부터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 생각대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택근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며 "변화구였는데 실투성 공이 운좋게 걸려 넘어갔다. 최근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으니 좋은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이택근의 3점포와 강정호의 결승 만루포가 승부를 결정지었는데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전체 선수들의 집중력"이라고 칭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사회

더보기
남양주서 전자발찌 착용한 채 20대 여성 스토킹 살해 44세 김훈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스토킹을 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4세 남성 김훈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훈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19일∼4월 20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김훈은 지난 14일 오전 8시 58분께 남양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과거 교제했던 2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훈은 A씨가 탄 차량의 창문을 깨고 A씨를 살해한 후 전자발찌를 끊고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만에 경기도 양평군에서 검거됐다. 김훈은 검거 당시 불상의 약물을 먹어 체포 직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17일 구속됐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진술을 시작했지만 범행 동기 등 핵심 부분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은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2·3호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1·2·3호 적용 대상자다. 현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55조의2(피해자보호명령 등)제1항은 “판사는 피해자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