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6.2℃
  • 구름조금대구 -4.2℃
  • 구름많음울산 -2.7℃
  • 구름조금광주 -4.1℃
  • 구름많음부산 -0.5℃
  • 맑음고창 -5.1℃
  • 구름많음제주 2.1℃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9.0℃
  • 맑음금산 -7.6℃
  • 흐림강진군 -3.0℃
  • 구름많음경주시 -4.2℃
  • 구름많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길었던 7회말 공격, ‘퍼펙트 행진’ 류현진 리듬 깼다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안방에서도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비록 기대했던 퍼펙트 게임은 무산됐지만 반갑지 않던 '홈 징크스'를 날렸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는 한 판이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팀이 4-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5승째(2패)를 챙겼다.

류현진은 올 시즌 유독 홈경기에서 재미를 못봤다. 지난해에는 원정(3.69)보다 홈(2.32)에서 1점 이상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올해 초반은 정반대였다. 대다수 선수들이 익숙한 홈 구장에서 호성적을 거뒀지만 류현진 만큼은 아니었다.

4월5일 샌프란시스코와 치른 시즌 첫 홈 경기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입성 후 최악의 피칭으로 기록됐다. 당시 류현진은 2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던지는 공마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의 방망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같은 달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6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와 연을 맺지 못했다. 사흘 뒤에도 다저스타디움 마운드를 밟았지만 5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이 경기 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LA 타임스는 계속된 안방 부진을 두고 "류현진에게 집만한 곳은 없다"는 반어적인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물론 류현진의 안방 부진을 징크스라고 단정짓기는 쉽지 않다. 류현진은 세 차례 홈 경기 모두 4일 휴식만을 보장받는 타이트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4번째 도전인 이날 신시내티전 역시 주어진 상황은 비슷했다.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어느 때보다 위력적인 투구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게다가 7회까지는 21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에는 단 한 차례도 1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8회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퍼펙트 게임에는 실패했지만 흠 잡을 곳 없는 투구를 선보였다. 직구 구속이 꾸준히 90마일을 넘으면서 타자들과의 편안한 수싸움을 펼칠 수 있었다. 최고구속은 95마일(153㎞)이 찍했다.

류현진은 라이언 루드윅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1,3루 위기에 몰린 뒤 크리스 헤이시에게 큼지막한 우익수 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된 1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두 번째 투수 브라이언 윌슨의 난조로 자책점은 3점으로 늘었다.

다행스럽게도 류현진은 마무리 켄리 잰슨의 호투 속에 홈 첫 승과 연을 맺을 수 있었다. 퍼펙트 무산 후 승리까지 날릴 뻔 했던 류현진은 천신만고 끝에 승수쌓기로 올해 처음으로 안방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홈 구장 징크스가 깨진 것은 물론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고 이해찬 전 총리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31일 발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 이해찬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영정을 향해 묵념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받아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추서했다. 현행 ‘상훈법’ 제12조(국민훈장)는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이를 5등급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상훈법 시행령’ ‘별표 1’ ‘훈장 및 포장의 종류 및 등급별 명칭’에 따르면 국민훈장 1등급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이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27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3층)에 마련됐다”며 “장례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1월 31일 발인 예정), 일반 조문객은 1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