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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방선거 첫 주말 유세…여야 지도부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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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반]공식선거운동 첫 주말동안 경기 고양시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지도부들이 방문해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중앙공동선대위원장과 이완구 원내대표, 김태원 국회의원, 김영선 전 국회의원 등은 25일 오후 12시께 덕양구 화정동 광장에 방문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현석 고양시장 후보, 시·도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유세를 위해 나선 서 공동위원장은 마련된 단상에서 내려와 시민들과의 대화에 나서는 등 친밀한 유세활동을 펼쳤다.

이 원내대표 등은 고양시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강 후보 뿐 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는 경선 경쟁후보였던 이동환(기획정책총괄본부장), 박종기(덕양총괄본부장), 임용규(일산총괄 본부장)가 참여해 화합형 선대위를 구성하기도 했다.

경선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당내 후보들을 속속 끌어안으며 마침내 ‘화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완성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가 일산미관광장에서 최성 고양시장 후보와 유은혜(일산동구) 국회의원, 100여 명의 기업인과 청년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 100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빗속에 열린 이날 토크쇼는 기업인과 청년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지자체가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24일 박영선 원내대표는 능곡시장을 방문해 최성 고양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지지유세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고양시는 지방자치의 롤모델과 같은 도시로 변모했다며 최성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고양시의 변화를 계속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부들의 지원유세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대한 '조용한 선거'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각 후보들도 시민과 직접 만나 명함을 돌리고 각 지역 행사를 찾아 다니며 최대한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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