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EPL]맨유 새 사령탑으로 네덜란드 출신 '루이스 판 할' 감독 임명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명가 재건의 청부사'로 네덜란드 출신의 루이스 판 할(63) 감독이 낙점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4~2015시즌부터 팀을 지휘할 새 사령탑에 판 할 감독을 임명한다고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판 할 감독은 3년 계약으로 감독을 맡게 됐다. 

맨유는 '불세출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의 후임으로 2013~2014시즌 데이비드 모예스(52)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모예스 체제 하에서 맨유는 성적이 나락으로 치달았고, 결국 모예스 감독은 지난 4월22일 부임 10개월 만에 중도 사퇴했다. 

결국 맨유는 올 시즌 EPL에서 7위에 그쳐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에도 실패했다. 

판 할 감독은 지난 20년 동안 AFC아약스(네덜란드)·FC바르셀로나(스페인)·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각국 리그의 명문구단들의 지휘봉을 잡아 각 리그, 챔스, UEFA컵(현 유로파리그) 등을 석권한 명장이다. 

지난 2000~2002년에 이어 2012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판 할 감독은 2014브라질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만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기로 해 향배를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나왔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감독을 모시게 됐다. 그가 지금까지 이뤄온 많은 성과가 맨유에서도 재현돼 맨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모예스 감독 사퇴 뒤 감독 대행을 해온 '살아있는 레전드' 라이언 긱스(41)는 현역 은퇴하고 수석 코치직에 전념한다고 맨유는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