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NBA]'제임스 펄펄' 마이애미, 1승 더하면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마이애미는 13일(한국시간)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2013~2014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102-96으로 승리했다. 

3차전에서 준결승 첫 패배를 당했던 마이애미는 이날 시리즈 3승째(1패)를 수확,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마이애미는 5차전 승리 때 인디애나 페이서스-워싱턴 위저즈 중 이긴 팀과 동부콘퍼런스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 

제임스가 43분28초를 뛰면서 49점(6리바운드)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3쿼터까지 올린 점수만 무려 40점이나 됐다.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이다. 

마이애미 선수들은 이날 52.9%의 야투성공률을 기록, 브루클린(43.6%)보다 훨씬 정확한 슛 감각을 뽐냈다. 

브루클린은 40-34로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제임스를 막지 못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조 존슨(18점)을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는 종료 1분전에 갈렸다. 

브루클린과 팽팽하게 맞서던 마이애미는 종료 57.3초전에 터진 크리스 보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97-94 역전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종료 10.9초전 자유투를 얻은 레이 알렌이 침착하게 2점을 더하면서 확실한 승리를 예감했다. 

마이애미는 7.1초전 미르자 텔레토비치에게 레이업슛을 내줬으나 남은 시간 알렌과 제임스가 자유투로 각각 2점과 1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03-92로 승리했다. 

시리즈 3연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렸던 포틀랜드는 첫 승(3패)을 따내고 승부를 5차전으로 연장시켰다. 

◇ NBA 13일 전적

▲서부콘퍼런스

포틀랜드(1승3패) 103-92 샌안토니오(3승1패)

▲동부콘퍼런스

마이애미(3승1패) 102-96 브루클린(1승3패)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서울아산병원·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 ‘진단 방랑’ 막는 다학제 진단 모델 성공적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희귀 유전질환은 환자군이 적고 관련 정보도 부족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환자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이러한 ‘진단 방랑’을 막고자 서울아산병원이 정부 및 국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희귀 유전질환 다학제 진단 모델을 개발해 임상 현장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와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 · 박미현 박사팀이 진단명을 모르는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기반의 다학제 진단 모델을 적용한 결과, 환자 4명 중 1명꼴로 2개월 이내에 빠른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유전체 전체를 분석하는 전장유전체 염기서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에 기반하여 의사, 유전학자, 유전 상담사, 생물학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진단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안에는 유전체 분석을 통한 포괄적 진단은 물론 가족 단위 분석, 진단 전후 유전 상담, 후속 임상 개입이 포함됐다. 이후 연구팀은 진단 모델의 임상적인 효과를 평가하고자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