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삼성이 청와대 보다 세다', 42.8%

URL복사

삼성그룹 기사 삭제건으로 촉발된 시사저널의 직장폐쇄 사태와 관련하여 삼성과 언론과의 관계가 이슈에 오른 가운데, 우리 국민 상당수는 삼성이 청와대보다 더 강한 언론통제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 삼성의 언론통제력이 청와대에 비해 더 강하다는 응답이 42.8%였으며,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32.6%로 10% 가량 낮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응답자들이 삼성그룹의 언론통제력이 더 강하다고 답했고, 특히 국민중심당(66.5%>16.3%), 민주노동당(52.3%>26.8%), 열린우리당(48.2%>32.6%) 지지층이 그러한 의견을 많이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47.6%)및 대전/충청(46.3%) 지역에서 삼성의 언론통제력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경기(45.5%), 전남/광주(44.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전북 응답자들이 56.7%로 타 지역 응답자에 비해 20%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삼성 그룹의 강한 언론통제력에 대해 공감했으며,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러한 경향이 더 높게 나타나 20대(56.6%>20.2%), 30대(53.9%>25.0%), 40대(44.3%>34.7%)의 순으로 의견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 조사는 2월 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997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0%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