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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노총, "무의미한 경고성 파업 그만하겠다"

  • 등록 2007.02.07 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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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석행 신임위원장은 7일 오전 YTN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무의미한 경고 파업이나 선언적 파업은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미 FTA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15차례 했지만 그 누구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아 파업의 의미를 잃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그간 노동 현장과 길거리에서 파업·시위를 주도해왔고, 이번에 선출된 이석행 신임 위원장은 온건파로 알려져 있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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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3선, 사진)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최대한 시간을 벌 것을 촉구했다. 김종민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지금은 서두를 때가 아니다”라며 “지금 상태로는 도장 빨리 찍을수록 손해다. 우리 사정이 어렵지만 그래도 가능한 한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은 “미국도 사정이 여의치는 않다. 연방대법원 판결도 남아 있고 새로 당선된 뉴욕시장은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입장이 다르다”라며 “미국도 불확실성이 생겼다. 그럴수록 우리 협상력은 높아진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협상은 본질적으로 부담이 크다. 매년 200억 달러 투자 그중 150억 달러는 외환운용수익, 50억 달러는 정부 보증채로 충당한다는 구조다”라며 “그런데 외환운용수익이 작년에 90억 달러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것은 놀고 있는 돈이 아니다. 환율과 금리를 지탱하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다. 그런데 200억 달러씩 10년을 내보내면 환율이 흔들리고 거시경제 전반에 큰 부담이 생긴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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