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8일째인 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과 오후 2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해 8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시신이 수습된 희생자는 236명, 실종자는 66명이다.
합동구조팀은 객실 수가 많은 4층 선수 중앙 격실과 재수색을 벌인 3층 로비와 4층 선미 다인실에서 희생자를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진입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4층 선수 구역에 대해 본격적인 수색이 진행되면서 다수의 희생자를 수습했다고 전했다.
구조팀은 이날 야간에는 4층 선수 중앙 격실과 1차 수색을 마친 3층 중앙부와 4층 선미 다인실을 다시한번 수색할 계획이다.
해상에서는 조명탄과 어선의 조명을 지원받아 함정 139척, 민간선박 759척이 그물망식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