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CJ 이재현 회장, 오후 6시 구치소 자진출석

URL복사

"구속집행정지 연장할 사유 없어"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1657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현(54) CJ그룹 회장에 대해 법원이 3차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불허했다. 이 회장은 30일 오후 6시 서울구치소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이날 "전문심리위원들 및 서울구치소 등의 의견을 조회한 결과 특별히 연장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CJ그룹 관계자는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환자의 건강상태나 구치소 내 위생환경 등을 감안할 때 단순한 감염도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같은 결정이 나와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회장 측은 향후 주치의 및 전문가의 객관적 의견 등을 보강해 구속집행정지 연장을 재신청 할 예정이다.

한편 1657억원의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지난해 구속기소된 이 회장은 1심 재판 진행 중이던 같은 해 8월 신장 이식 수술을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석방됐다.

이 회장은 이후 같은 해 11월27일 바이러스 감염 등을 이유로 3개월간 2차 구속집행정지를 연장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1심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이 회장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으나 건강상태를 고려해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참석해 "사소한 병균에도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재판부에 3번째 구속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