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사회

[세월호 침몰] 합수부, 해경 과실 수사 의지 있나?

URL복사

수사 정보 공개된 상황에서 압수수색 단행…여론에 등 떠밀려 ‘보여 주기식 수사’ 비판

.[기동취재반] 세월호 침몰 13일째인 2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승객들의 신고전화가 제대로 처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경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나 제대로 수사가 이뤄질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합수부는 이날 오전 목포해경 상황실과 전남도소방본부 상황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합수부는 해경과 소방본부가 승객들로부터 구조요청 신고전화를 받고 제대로 대응했는지, 부적절한 대응으로 귀중한 구조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해경은 지난 16일 오전 8시52분께 전남도소방본부가 세월호 침몰 신고를 단원고 학생 최모(17)군으로부터 최초로 접수받은 뒤 '3자 통화'를 연결하자 최군에게 사고 지점의 위도와 경도 등을 계속 물어봐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사고 현장에 최초로 도착한 해경 123함정이 승객 보다는 선장과 선원들을 먼저 구조한 것을 두고도 초기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합수부는 지난 26일부터 해경이 관할하는 진도VTS와 제주, 목포의 해상교통관제센터(VTS)도 압수수색해 근무태만 등이 있었는지도 조사중이다.

하지만 합수부가 공동수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해경을 조사하는 상황이어서 수사의 진정성에 의문 부호가 찍히고 있다.

특히 이날 목포해경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이 지난 27일 일부 언론에 의해 공개된 상황에서 굳이 같은 날에 강행한 것을 두고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합수부가 압수수색에 대비하도록 목포해경에 충분한 시간을 준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합수부는 사고 발생 하루만인 지난 17일부터 해경과 검찰이 공동으로 구성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형 해난사고의 경우 전문적인 해양 관련 지식이 요구돼 사고 초기부터 검찰이 해경의 도움을 받아온 만큼 해경에 대한 수사에 검찰이 부담을 느낀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검찰이 여론에 등떠밀려 해경에 대한 수사를 '보여주기식'으로 하고 있지 않느냐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합수부 책임자인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사고 이후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면서 국민께 밝혔던 것 처럼 사고원인부터 구조상의 문제까지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목포해경에 대한 압수수색은 모든 문제점을 수사하겠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합수부는 이날부터 허용범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선임심판관을 수사에 참여시켜 전문 분야 수사에 대한 도움을 받고 있다. 허 전 선임심판관은 세월호 침몰 원인규명을 위한 자문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합수부는 세월호 구명뗏목 안전검사 업체 등 2곳도 압수수색해 검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중이다.

합수부는 현재까지 세월호 생존 선원 20명 중 15명을 구속했으며 청해진해운 관계자 12명도 소환해 조사했다. 또 세월호 증톤(증축) 설계시공과 안전검사 관련업체 관계자 27명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사고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생존한 승객 33명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추가 조사 여부는 건강상태 등의 상황을 봐 가며 판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