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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 ‘참사 1주일’…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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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출항에서 침몰, 수색까지’ 7일간의 기록

[기동취재반]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로 탑승객 476명 중 300명 가까운 인원이 숨지거나 실종된 가운데 숱한 의혹이 베일을 벗으면서 ‘세월호 침몰. 예견된 인재’로 압축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선장과 선원, 선사, 선주, 하역사, 조선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침몰 참사 일주일째인 22일 오후 7시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 중 사망 113명, 구조 174명, 실종 189명으로 각각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안타깝게도 생환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어 실종자 가족은 물론, 전 국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4월15일

▲오후 6시30분 = ‘세월호’ 인천 연안터미널 짙은 안개로 출발 지연

▲오후 9시 = 승객 459명 탑승 세월호 인천항 출발

◆4월16일

▲오전 8시58분 = 목포 해양경찰청 상황실 사고 접수

▲오전 9시10분 = 해양경찰청 구조본부 가동

▲오전 9시31분 = 청와대에 문자로 최초 보고

▲오전 9시40분 = 구조대 현장 도착 본격 구조작업

해수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오전 9시45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오전 10시 = 박근혜 대통령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최선 다하라” 지시

중대본1차 공식브리핑 “476명 승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오전 10시9분 = 안행부 장관, 소방방재청장 현장 출동

▲오전 10시30분 = 세월호 침몰

▲오전 11시10분 = 해수부 장관 현장 출동

▲오전 11시30분 = 중대본, 2차 공식 브리핑 “161명 구조”

▲오후 12시11분 = 중대본 3차 공식 브리핑 “179명 구조…선사 여직원 1명 사망”

▲오후 12시 50분 = 중대본 “단원고 2학년생 정차웅군 사망”

▲오후 1시 30분 = 중대본 “구조 368명, 사망 2명 확인”

▲오후 2시 = 중대본 4차 공식 브리핑 “여객선 사실상 침몰”

▲오후 3시 = 해경, 중대본에 구조자 수 집계 오류 통보

▲오후 3시30분 = 중대본 정정 브리핑 “구조자 수 집계 오류…확인 중”

▲오후 4시30분 = 중대본 5차 브리핑 “구조 164명, 사망 3명, 실종 292명”

▲오후 5시 = 해경 해군 잠수전문인력 투입…이후 4차례 진입작전

▲오후 5시20분께 = 정홍원 총리 순방 후 진도 사고대책본부 복귀

▲오후 5시30분 = 박근혜 대통령 중대본 방문 “구조에 최선 다 해달라”

▲오후 6시30분 = 중대본 6차 브리핑 “부상자 55명 해남한국병원 등 6곳서 치료”

▲오후 6시50분 = 해군 “구조대원 선실 3곳 진입…실종자 발견 못해” 수색 중단

▲오후 7시 = 학생 추정 사망자 1명 추가 확인…총 사망자 3명

▲오후 7시30분 = 신원 미상 사망자 1명 추가 확인…총 사망자 4명

▲오후 8시10분 = 신원 미상 사망자 1명 추가 확인…총 사망자 5명

▲오후 8시45분 = 중대본, 탑승객 462명으로 재확인

▲오후 10시20분 = 정홍원 총리, 대책회의 “1분1초도 주저할 수 없다”

◆4월17일

▲오전 0시30분 = 해경특공대·해군 잠수부, 정조시간 맞춰 밤샘 수색 작업

▲오전 1시 = 중대본 “승선자 475명 중 구조 179명, 실종 290명, 사망 6명”

▲오전 9시 = 해양 크레인 3척 수배 잠수부 555명으로 증원

▲오전 9시 = 남성 1명, 신원 미상 사망자 1명 추가 확인…총 사망자 8명

▲오전 10시55분 = 중대본, 사망자 9명 발표

▲오전 11시36분 = 해경, 선장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오후 1시30분 = 박근혜 대통령. 현장 방문 구조 독려

▲오후 2시51분 = 기상 악화로 구조·수색작업 중단

▲오후 3시58분 = 경찰 “살아 있다” SNS 발신자 추적…“허위 가능성”

▲오후 4시50분 = 세월호 ‘16일 오전 8시49분에 급선회’사실 밝혀져

▲오후 5시20분 = 박 대통령, 진도체육관 위로 방문…실종자 가족 요구 청취

▲오후 6시9분 = 박 대통령, “옷 벗을 각오로 구조 전력할 것”

▲오후 8시40분 = 해경, 무인로봇 투입 수색작업 재개

▲오후 9시 = 세월호 선사 김한식 대표 “죽을 죄 지었다”대국민 사과

▲오후 9시20분 = 신원 미상 사망자 1명 추가 확인…총 사망자 11명

▲오후 9시50분 = 사망자 3명 추가 확인…총 사망자 14명

▲오후 11시49분 = 사망자 남녀 각 2명 총 4명 추가확인…총 사망자 18명

◆4월18일

▲오전 0시 = 검·경 합동수사본부, 청해진해운 압수수색

▲오전 1시30분 = 총 사망자 25명으로 늘어

▲오전 3시30분 = 사고 현장에 3200t급 크레인 3대 도착

▲오전 8시55분 = 실종자 가족대표 대국민 호소문 발표

▲오전 10시 = 세월호 선체 공기 주입 실시…내부 진입도 성공

▲오전 10시30분 = 검·경 합수부 1차 수사 브리핑

▲오전 11시25분 = 27번째 사망자 발견…실종자 269명

▲낮 12시33분 = 28번째 사망자 발견…실종자 268명

▲낮 12시35분 = 세월호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오후 1시3분 = 해경, 선체 내부 진입 성공

▲오후 1시38분 = 해경, “세월호 선체진입 완전 성공은 못했다”

▲오후 1시47분 = 잠수사 화물칸 진입 성공했지만 유도줄 끊겨 철수

▲오후 7시31분 = 선장등 승무원 3명 구속영장 청구

▲오후 10시 = 해경, 구조 174명 실종 274명으로 정정

◆4월19일

▲오전 0시40분 = 60대女 시신 인양…29번째 사망자

▲오전 2시20분 =‘나 먼저 탈출’ 선장 등 3명 구속영장 발부

▲오전 5시50분 = 4층 객실 창문 통해 사망자 3명 확인…객실 진입 실패

▲오전 5시55분 = 시신 유실 방지용 그물망 설치

▲오후 4시10분 = 합수부, 세월호 선장 근무시간 중 침실 들어가

▲오후 4시18분 = 사고 해상 기상 악화…민간 잠수구조사 일부 철수

▲오후 5시 = 여성 사망자 추가 인양…사망 30명, 실종 272명, 구조

174명

▲오후 5시10분 = 맹골도 해역서 1990년, 1996년 침몰사고 발생 확인…물살 거세 해운업계 ‘위험 항로’로 지정

▲오후 6시 = 정부, 전남 진도·경기도 안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오후 6시5분= 여성 시신 1구 추가 발견… 사망자 총 32명

▲오후 6시20분 = 검경 합동수사본부, 선장 이씨 ‘특가법상 도주혐의 적용’

▲오후 7시 = 해경, 야간수색·구조활동을 위해 일출시까지 조명탄 880발 투하 및 채낚기 어선 9척 동원

▲오후 8시 = 경찰,‘유언비어’ 강력 대응…부적절 글 게시자 IP 14건 추적

▲오후8시 = 안산단원고 학생·학부모·시민 1200명 ‘무사기환 촛불 기도회’ 개최

▲오후 8시5분 = 여성 시신 1구 추가 발견…사망자 총 33명

▲오후 9시 = 검경 합동수사본부 “세월호 조타기 고장 정황 있다”

▲오후 11시 = '겉도는 수색 불만' 진도 실내체육관 실종자 가족들 “청와대로 가자” 논의 시작

◆4월20일

▲오전 0시10분 = 실종자 가족들 청와대 상경 '임박'…희망자 모집

▲오전 0시10분 = 민관군 합동 구조팀 선체 유리창 깨고 선내 첫 진입

▲오전 0시15분 = 선내 첫 진입 시신 3구 수습…총 사망자 36명

▲오전 1시30분 = 민관군 합동 구조팀 객실 첫 진입…시신 잇따라 발견

▲오전 2시3분 = 실종자 가족 청와대 항의방문…경찰 저지에 막혀

▲오전 2시30분 = 대책본부, 사망자 집계 또 틀려…‘혼선’ 계속

▲오전 4시 = 실종자 가족, 상경길 막는 경찰과 ‘몸싸움’

▲오전 5시 = 실종자 가족 “청와대 가겠다” 눈물의 행진 계속

▲오전 6시 = 실종자 가족-경찰 밤샘 대치 계속

▲오전 7시 = 새벽녁 시신 4구 추가 인양 확인…사망자 총 40명

▲오전 7시40분 = 일부 유족 추모공원 건립 요구…장례 일정 잠정 중단

▲오전 8시 = 상경길 막힌채 농성 중이던 실종자 가족 진도대교서 경찰과 충돌

▲오전 8시10분 = 민관군 합동구조팀, 시신 6구 추가 수습…사망자 46명

▲오전 10시 = 시신 3구 추가 수습…사망자 49명

▲오전 10시5분 = 민관군 합동구조팀, 선체 진입 루트 5개 개척 수색 속도

▲오전 10시20분 = 선내 잠수부 503명 교대투입 집중수색…생존자 '관심'

▲오전 10시30분 = 진도대교 앞 경찰과 대치 중이던 실종자 가족 농성 풀어

▲오전 11시 = 실종자 가족 추가 DNA 채취

▲오전 11시30분 = 합수부, 원래 선장 신모씨 참고인 자격 소환 통보 ▲오전 11시50분 = 승객구조 나선 대조영함 해군병사 끝내 숨져

▲낮 12시 = 정부, 오늘 오후 진도·안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낮 12시40분 = 시신 남·여 2구 인양…사망자 52명으로 늘어

▲오후 1시 = 실종자 가족, 총리 면담 '인양 방식 논의'

▲오후 1시5분 = 중대본 집계 자원봉사자 수 5000명 돌파

▲오후 4시 = 합동수사본부, 선사 관계자 등 30~40명 출금 조치

▲오후 4시30분 = 세월호 구조신고 40여분전 “연락 안돼” 일지 입수

▲오후 6시 = 시신 2구 추가 수습…사망자 58명

▲오후 10시 = 안산지역 장례식장 포화…희생자 유족 '발동동'

▲오후 11시 = 정부, 경기 안산·전남 진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오후 11시10분 = 실종수색 외국 인력·장비 투입

▲오후 11시3분 = '무사생환 기원' 희망의 촛불 전국에서 타올라

◆4월21일

▲오전1시57분 = 여학생 추정 시신 1구 추가수습…사망자 59명

▲오전 6시 = 세월호 침몰 30분전 연착 통보…이상징후 정황 잇따라

▲오전 7시 = 여학생 추정 시신 2구 추가 수습…사망자 61명

▲오전 7시30분 = 시신 1구 추가 수습…사망자 62명

▲오전 8시40분 = 시신 2구 추가 수습…사망자 64명

▲오전 10시 = ‘하늘나라선 부디…’ 단원高 교감·학생 장례 엄수

▲오전 10시 = ‘무인잠수정(ROV)’ 2대 수중수색 작업에 본격투입

▲오전 10시30분 =민관군 합동구조팀 “식당진입로 개척 3·4층 대대적 수색”

▲오전 11시 = 머구리 잠수사,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

▲오전 11시30분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선체 인양 준비 나설 것”

▲오전 11시40분 = 합수부, 생존선원 4명 체포…유기치사 혐의

▲낮 12시10분 = 온라인 추모카페 개설 봇물…악성글 자정운동도

▲오후 1시30분 = 국방부, “잠수사 집중 투입…선내 수색 속도”

▲오후 2시 = 검경합수부, 최초신고 40분전 연락두절 수사

▲오후 2시5분 = 합수부 조사받은 세월호 기관사 자살 기도

▲오후 2시30분 = 교육부 “초중고 수학여행 당분간 전면금지”

▲오후 2시50분 = 실종자 가족대표단 “24일까지 구조 끝내 달라” 요청

▲오후 3시 = 세월호 유출 기름띠 확산…양식장 2차 피해 우려

▲오후 4시10분 = 鄭총리, ‘자원봉사’ 진도군민에 사의표시

▲오후 5시30분 = 팽목항 기념촬영 물의 안행부 소모국장 사표수리

▲오후 5시40분 = 정부, 임시 합동분향소 하루 앞당겨 설치키로

▲오후 6시 = 여성 시신 1명 추가 수습…사망 65명

▲오후 6시20분 = 제주해경 “연락두절 논란 주체는 도자치 경찰단”

▲오후 8시 = 민관군 합동 구조단 선내 3층 식당 진입 계속 시도

▲오후 8시10분 = 시신 4구 추가 수습…사망 69명

▲오후 9시30분 = 외국인 시신 3구 첫 수습

▲오후 10시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세월호-진도VTS,사고당시 교신내용 공개

▲오후 10시10분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다이빙벨 투입 안된 이유 잠수사 안전때문"

▲오후 10시15분 = 국민적 애도 분위기 악용한 사기범 체포

▲오후 11시 = 세월호 선내 3·4층서 시신다수 발견…사망자 87명

▲오후 11시20분 = 합수부, 항해사 3명·기관장 영장 청구

▲오후 11시30분 = 실종자 가족대표 “선미쪽에 100명 있는 듯”…깨끗한 얼굴로 보길 소망

◆4월22일

▲오전 8시 = 시신 3구 추가 수습…사망자 90명

▲오전 9시 = 민관군 합동 구조팀, “오늘 잠수부 최다 투입할 것”

▲오전 9시20분 = ‘하늘에선 행복하렴’ 단원고 희생자 발인 이어져

▲오전 10시 = 합참, 광주·전남·제주지역 화랑훈련 연기

▲오전 10시10분 = 안산지역 장례식장 모자라 유가족 ‘이중고’

▲오전 10시20분 = 팽목항에 간이영안실 설치

▲오전 10시28분 = 정부, 희생자 예우·지원 방안 수립

▲오전 10시40분 = 100번째 시신 수습소식에 실종자 가족 ‘망연자실’

▲오전 10시50분 = “선 구조, 후 규명”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호소

▲오전 10시59분 = 민관군 합동 구조단, 식당진입 난항…“격벽 부수기 어려워”

▲오전 11시10분 = 해수부 “세월호 AIS기록엔 ‘급선회’ 없었다”

▲오전 11시20분 = 강한 조류에도 끄떡없는 무인로봇 ‘크랩스터’ 투입

▲오전 11시50분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팽목항에 간이 영안실 설치…시신 180구 안치 규모

▲낮 12시 = 실종자 가족 “선체 인양이라는 단어 사용 말라” 항의

▲낮 12시15분 = 선미서 시신 1구 수습…사망자 105명

▲낮 12시20분 = 임시 냉동 안치소 설치 등…늘어난 시신에 분주한 목포 병원

▲낮 12시20분 = “빈소까지 마련했는데” 단원고 학생 DNA ‘불일치’

▲오후 1시30분 = 세월호 안전점검... 해상 아닌 육지서 ‘시운전’ 했다.

▲오후 2시 = 국방부, 미국에 해난구조선 파견 요청

▲오후 2시20분 = 해수부 “청해진해운 해상운송면허 취소할 방침”

▲오후 2시20분 = 세월호 선원 법정심문서 “구조활동 했다” 변명 급급

▲오후 2시25분 = 세월호 선원 “사고 당시 안내방송 작동 안돼”

▲오후 2시30분 = 108번째 사망자 수습…실종 194명

▲오후 2시40분 = 선박복원성 검사 공개…과적·평형수 부족 의혹

▲오후 2시50분 = 시신 또 바뀌자 부랴부랴 대책마련… 정부 ‘뒷북'

▲오후 3시10분 = 선원 법정심문서 “구조 활동 했다” 변명

▲오후 3시30분 = 구조하던 UDT요원 마비증상 호소

▲오후 4시 = 경찰, 종편 허위 인터뷰女 영장 신청

▲오후 4시25분 = 식당 진입-‘크랩스터’ 투입실패…수색 더디게 진행

▲오후 4시50분 = 추모공원 안산 꽃빛공원 건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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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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