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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공주', 다양성 영화로 주목...예견된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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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다양성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주목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개봉한 '한공주'는 첫날 1만38명이 봤다. 202개 스크린에서 681회 상영했다. 누적관객수 1만3354명으로 박스오피스 6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12월19일 개봉해 12만2000명을 넘어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롯해 10만 5260명의 '인사이드 르윈'(감독 조얼·이선 코언), 55만7000명을 모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감독 웨스 앤더슨) 등 흥행에 성공한 다양성 영화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성적이다.

'한공주'의 흥행은 예견됐었다. 지난해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데 이어 2014년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 제16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 3관왕(심사위원상·국제비평가상·관객상), 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시사회에서도 평단과 관객의 찬사가 이어졌다.

'한공주'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전학을 가게 된 평범한 여고생 '한공주'(천우희)의 이야기다. '아들의 것'(2006) '적의 사과'(2007) 등을 만들며 주로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해 온 이수진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한편, 1위에 오른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은 443개 스크린에서 2017회 상영, 3만1282명이 불러 모으는 데 그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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