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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인디애나, 동부 1위 확정…4연승 멤피스, PO행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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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0년 만에 동부콘퍼런스 정상에 등극했다.

인디애나는 15일(한국시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으나 동부콘퍼런스 2위를 달리던 마이애미 히트가 이날 워싱턴DC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벌어진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93-114로 패배해 동부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55승26패를 기록 중인 인디애나는 27패째(54승)를 당한 마이애미에 1경기차로 앞서게 됐다. 

양 팀 모두 아직 한 경기씩을 남기고 있다. 인디애나가 남은 한 경기에서 지고 마이애미가 이기면 동률이 된다. 양 팀은 상대전적도 2승2패로 맞서있다.

그러나 NBA 타이브레이커 규정상 같은 콘퍼런스 내 팀들과의 대결에서 승률이 더 좋은 인디애나가 정상에 서게 된다.

인디애나가 콘퍼런스 정상에 선 것은 2003~2004시즌 이후 10시즌 만이다.

마이애미는 콘퍼런스 정상을 위해 전력을 쏟아붓기보다 플레이오프를 위해 컨디션을 조율하는 모습이었다.

'빅3'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가 모두 휴식을 취했다. 부상 중이던 드웨인 웨이드는 이날 18분27초를 뛰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동부콘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워싱턴은 트레버 아리자(25득점)와 네네(18득점), 알 해링턴(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43승째(38패)를 수확했다.

동부콘퍼런스 1위를 거머쥔 인디애나는 동부콘퍼런스 8위에 오른 애틀랜타 호크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마이애미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샬럿 밥캣츠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US에어웨이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97-91로 승리, 서부콘퍼런스 8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4연승을 달리며 49승째(32패)를 수확한 멤피스는 이날 34패째(47승)를 떠안은 피닉스를 2경기차로 따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멤피스는 2010~201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자크 랜돌프가 32점을 몰아치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멤피스 승리에 앞장섰다. 마이크 밀러가 3점포 5방을 포함해 21점을 넣으며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마크 가솔(18득점 8리바운드)과 마이크 콘리(14득점 7어시스트)가 멤피스 승리에 힘을 더했다.

4쿼터 막판까지 피닉스와 숨막히는 접전을 벌이던 멤피스는 90-91로 조금 뒤진 경기 종료 1분8초 전 콘리가 3점포를 작렬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랜돌프의 2점슛까지 터져 멤피스는 95-91로 앞섰다.

피닉스가 시도한 회심의 3점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 리드를 지킨 멤피스는 콘리와 가솔의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갈랐다.

피닉스는 마키에프 모리스(21득점)와 채닝 프라이(14득점 5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멤피스에 내주고 말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 킹 센터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89-101로 졌다.

이날 경기를 이기면 서부콘퍼런스 2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패에 빠지며 23패째(58승)를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2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서지 이바카(22득점 16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뉴올리언스전 연승 행진을 '10'에서 멈췄다.

뉴올리언스는 타이릭 에반스(41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지난 2011년 1월25일 이후 약 3년 만에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뉴올리언스는 33승째(48패)를 따냈다. 

◇ 15일 NBA 전적

▲워싱턴 114-93 마이애미
▲멤피스 97-91 피닉스
▲뉴올리언스 101-89 오클라호마시티
▲필라델피아 113-108 보스턴
▲토론토 110-100 밀워키
▲샬럿 95-93 애틀랜타
▲시카고 108-95 올랜도
▲휴스턴 104-98 샌안토니오 
▲LA 레이커스 119-104 유타
▲골든스테이트 130-120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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