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11.3℃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8.3℃
  • 구름조금대전 -6.9℃
  • 맑음대구 -3.3℃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2.6℃
  • 구름조금고창 -7.8℃
  • 맑음제주 1.7℃
  • 맑음강화 -10.6℃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리듬체조]손연재, 상승세로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자신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올해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 시즌 들어 일취월장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손연재다. 그는 지난주 막을 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월드컵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볼·곤봉·리본 종목별 결선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을 차지했다.

이어진 페사로 대회에서는 곤봉과 볼 종목별 결선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8연속 월드컵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함께 해온 코치 선생님들도 모두 좋아하고 있다"고 세계 정상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리듬체조 룰이 바뀌었다. 올 시즌에는 바뀐 룰에 적응도 많이 했고 개인적으로 새로 짠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나와 잘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 것 같다. 덕분에 매 경기마다 더 손연재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리스본월드컵 이후 손연재의 위상도 달라졌다. 이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연재는 "예전에는 대회 결선에 진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겨서 매 대회마다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자신감이 붙었다. 손연재는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손연재는 "올 시즌에는 세계선수권과 인천아시안게임이 가장 중요하다. 두 대회에 초점을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며 "특히 올해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만큼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당연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다. 개인종합뿐만 아니라 팀 경기에서도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쉴 틈이 없다. 손연재는 오는 19~20일 인천에서 펼쳐지는 2014코리아컵인천국제체조대회에 출전한다. 26~27일에는 갈라쇼를 갖는다. 

손연재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 경기장에서 미리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서 국내 무대에도 미리 적응을 해야 한다. 코리아컵이나 갈라쇼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연재와의 일문일답

- 월드컵에서 첫 금메달 땄는데.

"리듬체조를 하면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다.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함께 해온 코치 선생님들도 모두 좋아하고 있다."

- 이번 주말에 곧바로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에 참가한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미리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만큼 국내 무대에도 미리 적응을 해야 한다. 코리아컵이나 갈라쇼는 좋은 경험 될 것이다."

- 연기가 많이 바뀌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리듬체조 룰이 바뀌었다. 지난해는 적응하는 기간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바뀐 룰에 적응도 많이 했고 개인적으로 새로 짠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음악도 잘 맞는 것을 고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전체적으로 나와 잘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 것 같다. 덕분에 더 즐겁게 연기를 하고 있다. 더 손연재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 훈련량은 어느 정도 인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훈련량을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과 비시즌 기간 시간 차이가 있지만 지금처럼 대회를 준비할 때는 7~8시간 정도 하는 것 같다."

- 프로그램이 꽉 찬 느낌이다.

"룰이 바뀌고 나서 두 번째 시즌이다. 적응이 되다보니 더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

- 최근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는데 부상은 없나.

"리스본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뒤 바로 페사로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체력적·심리적으로 부담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심리치료 선생님이나 트레이너 선생님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혼자일 때보다 훨씬 큰 힘이 된다."

- 이제 세계 '빅5'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예전에는 대회 결선에 진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겨서 매 대회마다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세계선수권과 인천아시안게임이 가장 중요하다. 두 대회에 초점을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만큼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당연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다. 개인종합뿐만 아니라 팀 경기에서도 성적을 내고 싶다."

- 개인적으로 자신있는 종목은.

"올 시즌 같은 경우 특정 종목을 고르기가 정말 어렵다. 개인적으로 네 종목의 음악과 분위기가 모두 마음에 든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은 것 같다. 팬들은 리본 종목을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

- 남은 과제는.

"매 시즌마다 실수를 줄여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방법은 역시 훈련밖에 없다. 유럽 선수들에 비해 다소 최약한 리드믹 스텝도 보완해 나가겠다."

- 금메달도 따고 상승세다. 여유가 생겼나.

"아니다. 더 부담이 된다. 오히려 아무 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이 부담은 더 적은 것 같다."

- 러시아 신예들의 기량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선수들 모두 경쟁을 해야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연기다. 자신의 프로그램을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가 관건이다. 다른 선수 연기보다 내 연기에 집중하겠다. 물론 경쟁자들의 장·단점 등은 꾸준히 파악하고 있다."

- 18점대 점수가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다. 지난해에는 18점대 점수를 몇 번 받지 못했는데 올해는 벌써 3번 정도 기록한 것 같다.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겼다. 실수만 줄이면 더 좋은 점수도 획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월드컵에서도 꾸준히 18점대 점수를 받고 싶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고 이해찬 전 총리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31일 발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 이해찬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영정을 향해 묵념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받아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추서했다. 현행 ‘상훈법’ 제12조(국민훈장)는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이를 5등급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상훈법 시행령’ ‘별표 1’ ‘훈장 및 포장의 종류 및 등급별 명칭’에 따르면 국민훈장 1등급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이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27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3층)에 마련됐다”며 “장례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1월 31일 발인 예정), 일반 조문객은 1


사회

더보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 무죄...통일교 금품수수 유죄 징역 1년8개월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금품수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영부인 출신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전직 대통령 부부에게 모두 실형이 선고된 것도 모두 지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혐의에 대해선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7형사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총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00여만원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여론조사(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

문화

더보기
이용녀 만신 ‘진접굿’ 공연,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올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월 28일(토) 국가무형유산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이자 국무(國巫)로 불리는 이용녀 만신의 새해대운맞이 ‘진접굿’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액운을 씻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인 진접굿을 극장 무대 위에서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진접굿은 황해도의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령에게 진찬을 차려 올리고, 단골과 공동체의 무사태평·무병장수·부귀공명·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굿이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해맞이굿, 꽃맞이굿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모두 신에게 감사하고 현세의 길복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용녀 만신이 외할머니 신촌 만신으로부터 이어받은 황해도 고제 진접굿의 법도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용녀 만신은 1988년 내림굿을 받은 이후 신촌 만신류의 굿을 계승·전승해 온 인물로, 문서가 좋고 영험하며 막힘없는 굿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청울림, 일월맞이, 칠성거리, 성수거리, 장군거리, 대감거리, 마당거리 등 진접굿의 주요 거리들을 풀어내며, ‘영혼과 예술을 위한 365분’의 대장정을 펼친다. 기획·연출을 맡은 진옥섭은 “이번 ‘진접굿’은 새해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