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예상 결장 기간을 밝히지 않았지만 스페인 일간지 '아스'가 "약 2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경기,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결장했다.
호날두의 복귀가 현지 보도대로 2주 가량 걸린다면 레알 마드리드 전력에 큰 공백이다.
오는 13일 알메리아와의 리그 경기와 17일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결장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23일 혹은 24일에 열릴 예정인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출전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