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24)가 출연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 중국판이 나온다.
‘백년의 신부’ 제작사 아우라미디어는 “중국 측 제작사 여러 곳에서 공동제작 제의가 들어왔고 이 중 한 곳과 올해 하반기 공동제작에 합의했다”며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남미 등에 이미 판권이 팔렸거나 계약단계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백년의 신부’는 올해 안에 중국 버전을 만들기 위한 한국과 중국 제작사의 공동 작업이 시작된다.
한국의 아우라미디어와 공동제작에 들어갈 베이징 신메이청핀문화미디어 유한공사는 ‘이애’ ‘잠용행동’ ‘자도영웅’ 등을 만든 중견 제작사다.
아우라미디어의 고대화 대표프로듀서는 “‘백년의 신부’ 한국 제작팀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새로운 형태의 한중 합작 드라마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다. 오는 토요일 종방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