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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김민선, 롯데마트 오픈 1R 공동선두..안시현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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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신인 김민선(19·CJ오쇼핑)이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개막전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김민선은 10일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KLPG투어 시즌 국내 개막전인 제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이민영(22·LIG손해보험)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2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민선은 지난해 드림투어를 거쳐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새내기다. 김민선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치며 기복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김민선은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평소 출전한 대회라고 생각하고 쳐서 오히려 성적이 좋았다"고 했다.

김민선은 백규정(19·CJ오쇼핑), 박성현(21), 고진영(19·이상 넵스) 등과 함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서는 "스스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편하게 하고 있다"면서도 "신인이니까 신인왕이 목표다. 또 올해 2승 정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민영 역시 단 1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고 버디로만 7타를 줄였다.

이민영은 "3개월 동안 준비한 대회였기 때문에 빨리 대회가 열리기를 기다렸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경기 내내 즐겁게 쳤다"고 했다.

지난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차지했던 김효주(19·롯데)는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안시현(30·골든블루)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1·미래에셋)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5위로 주춤했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은 마수걸이 우승의 장으로 유명하다. 역대 우승자 6명 중 5명이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했다. 신인 김민선의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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