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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2타수 1안타 2볼넷 세차례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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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출루 본능을 선보이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낸 추신수는 이날도 장타를 뽑아내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전날 멀티히트를 포함해 4차례나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날 안타와 볼넷으로 3번이나 1루를 밟았다.

이틀 연속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45에서 0.355로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초 날카롭게 돌아갔다. 그는 1회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의 88마일(약 142㎞)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프린스 필더의 땅볼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피비와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러스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으나 2루에서 잡히고 말았다. 시즌 첫 도루 실패.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또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앤드러스, 필더의 땅볼로 3루까지 나아갔으나 알렉스 리오스가 뜬공으로 물러나 홈을 밟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2-1로 앞선 7회 2사 1,3루의 찬스에서 상대 구원 다자와 준이치의 7구째 포크볼을 노려쳤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보스턴에 2-4로 졌다. 텍사스는 2-1로 앞선 8회말 알렉시 오간도(2이닝 2실점)와 닐 코츠(⅔이닝 1실점)가 잇따라 무너져 역전당했고, 이후 점수를 만회하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전날 승리의 기운을 잇지 못한 텍사스는 5패째(4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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