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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7일부터 봄 프로그램 개편으로 9개 신설·8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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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가 '수신료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영성 강화'를 기치로 봄 프로그램 개편한다.

이번 개편을 보면 9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1TV ▲시사진단 ▲좋은나라 운동본부 시즌2 ▲소중한 나눔의 이야기 ▲대한민국 창업프로젝트 천지창조 ▲엄마의 탄생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2TV ▲밥상의 신 ▲따봉 월드컵 등이다. 여기에 파일럿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된다. 

'한국사회 중심축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내걸고 대국민 의제설정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월 '테마 주간'을 설정해 통일, 경제 활성화, 공기업 개혁 등의 내용을 '시사기획 창' '취재파일 K' 'KBS 파노라마' '심야토론' '일요진단'을 통해 집중적으로 방송한다. 

'시사진단'(1TV 월~금요일 오후 4시)은 5인의 전문 시사 패널들이 사회의 주요 이슈를 짚는 프로그램이다. 정치 편향성 논란 끝에 출연을 고사한 고성국 정치평론가를 대신해 황상무 앵커가 진행한다. 

황 앵커는 "토론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주인공이지 진행자가 주인공 아니다"며 "정치 시사 프로그램이 방송가에 유행하고 있고 찬반여론이 있다. KBS가 진행하는 시사진단이 어떤 것인지, KBS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 '사회적 약자 배려'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적 비전 제시' 등을 목표로 '좋은나라 운동본부 시즌 2'(1TV 수요일 오후 7시30분)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1TV 토·일요일 밤 9시40분) '소중한 나눔의 이야기'(1TV 토요일 오전 11시10분) '대한민국 창업프로젝트 천지창조'(1TV 토요일 밤 10시35분) 등도 주목된다.

'행복 충전!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아래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부부들과 함께 육아 과정을 재조명하는 임신·출산 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1TV 일요일 오전 10시), 축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따봉 월드컵'(2TV 목요일 밤 12시30분) 등을 내보낸다. 

앞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밥상의 신'(2TV 목요일 밤 8시55분)은 정규 편성됐다. 음식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퀴즈쇼로 신동엽·장항선·박은혜·김준현 등이 함께한다. 

'밥상의 신'의 정미영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방 곳곳에 있는 음식들을 대중에게 보여주면서 관광지로서 지방의 모습을 담으면 지방경제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 밖에 신동엽·김경호·한재석·정만식이 함께 40대 남성에게 노는 방법을 알려주는 '미스터 피터팬', 유재석·노홍철이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으로 주목받은 '나는 남자다', KBS 여자 아나운서 중 1인과 탤런트 박준규의 아들 박종찬 등이 30일간의 연애를 선보이는 '두근두근 로맨스' 등의 파일럿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청자의 반응을 살핀 뒤 한 편을 수요일 밤 11시10분 시간대에 편성할 계획이다. 

8개 프로그램은 없어진다. 1TV ▲대한민국 행복발전소 ▲생방송 실종 어린이를 찾습니다 ▲글로벌 다큐멘터리 ▲KBS 걸작다큐멘터리 ▲걸어서 세계속으로(재),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 ▲맘마미아 ▲비바점프볼 등이다. 

변경된 편성안은 7일부터 적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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