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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피플]중구문화원 무용강사 정은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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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즐거움이 우리춤에 있다”



중구문화원에서 한국무용을 가르치고 있는 정은영 씨



25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굿거리장단에 맞춰서 리듬을 타고 있다. 선생님의 정제된 춤사위를 보면서 따라서 해보지만 쉽지가 않다. 선생님은 “자 다시
해보죠”라며 독려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에 중구문화원에 가면 중년의 주부들에게 한국무용을 가르치는 정은영(52) 씨를 만날 수 있다.

정 씨는 재작년 9월부터 중구문화원 문화학교 강사로 주부들을 만나고 있다. 정 씨는 이곳 이외에 국립극장 문화학교 초급반 강사 활동도 하고
있다.

그녀는 주부들을 가르치는 게 즐겁다. 주부들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하고 평생을 지내가다 이제야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기 때문이다. “주부들은 열정을 가지고 배워요. 절대 무용시간에 빠지는 법이 없어요. 다른 약속은 모두 뿌리치고 달려나오죠”

정 씨는 “인생의 즐거움이 우리춤에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무용 신봉자이다. 그녀는 한국무용이 가정의 화목에 일조를 한다며 자랑이다. “한국무용을
배운 어머니들은 술이나 화투도 안하고 카바레에서 춤추는 법도 없어요. 그래서 가정도 건강해져요”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동작의 순서를 외우려고 노력하다보면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어요. 게다가 동작이 과격하지가 않기 때문에 무리가 가지도
않아요” 우리춤과 치매예방의 관계에 대해서는 10월13일 서울대 의과대학 체력과학 노화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우리춤체조 해맞이 행사를 통해
무엇이 어떻게 좋아지나를 시험하게 된다.

정 씨에게 무용을 배우는 주부들은 10월20일에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서울시 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학교 학생 발표회에 참가하게
된다. 정은영 씨는 1년이 넘게 배운 학생들을 무대에 올려보낼 그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김동옥 기자 dokim@sisa-news.com


“시민사회의 참여와 역량강화가 중요”



부패척결에 앞장서 온 반부패국민연대 김정수 정책실장


반부패국민연대(회장
김성수)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감사단 인력풀 500여명을 구성해 올 연말 안으로 시험 가동할 계획이다. 반부패국민연대
김정수(36) 정책실장을 만나 국민감사단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국민감사단은 무엇인가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 투명성과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스스로가 옴부즈맨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나 지자체가 하도급 계약을
설정할 때에 국민감사단이 참여해 계약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감사하고 검증하는 것입니다. 부패 해결은 정부, 기업,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민사회의 참여와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국민감사단의 활동은 정부나 지자체와의 공조가 중요할거라 생각되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250여개 단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이를 토대로 각 단체들의 데이타를
분석하고 정리할 것입니다. 국민감사단 인력풀은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이들 단체에서 각종 위원회 위원, 시민 감사관, 청렴서약제 옴부즈맨,
사외이사로 추천되며, 투명행정을 위해 행정 감시자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 국민감사단 진행상황은

5월달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관련 인사와 전문가 인선을 끝냈으며, ‘합리, 개혁, 청렴’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감사단 교육은 전국의 10여 곳에서 실시되며, 늦어도 11월까지 교육을 완료하여 국민감사단을 올 연말에 출범할 계획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올 연말까지 500명 규모의 국민감사단을 구성해 시험가동한 뒤 인구 10만 명당 5~10명의 국민감사단을 둔다는 목표아래 내년 하반기까지
최종 2천~4천명 규모의 국민감사단을 꾸릴 계획입니다.




고병현 기자 bhgoh@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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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