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檢 ‘횡령 혐의’ 방일석 前 올림푸스 대표 구속

URL복사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사옥 신축 공사비 등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방일석(51) 전 올림푸스 한국법인 대표를 지난 2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방 전 대표는 2007∼2008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타워 신축 과정에서 시공사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사 광고비를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거나 임직원 명의로 자신의 급여를 과다하게 지급받는 등 횡령 금액은 총 37억여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앞서 국세청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같은 수법으로 최소 50억여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전직 임원 4명을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방 전 대표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횡령 액수와 경위, 사용처 등에 대해 보강 수사를 거친 뒤 금명간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방 전 대표 이외에 추가로 구속되는 사람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의 횡령 혐의는 로비 목적의 비자금 조성이라기보다는 개인적 비리에 가깝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