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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기성용, 웨스트햄전 78분 활약...1-2 패해 강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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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다윗' 기성용(25)이 78분 동안 활약했지만 소속팀 선더랜드를 구하지 못했다. 

선더랜드는 1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웨일스 선더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리그 11위 웨스트햄과 가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최근 리그 6경기 무승(1무5패)인 선더랜드는 이날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획득,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만들려고 했으나 승점 추가에 실패해 승점 25점(6승7무17패)으로 리그 19위에 머무르게 됐다. 승점 24점(7승3무22패)인 최하위(20위) 풀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이 불과 1점 앞서 있을 뿐이다. 

지난 3월27일 리그 29라운드 리버풀전(1-2 패)에서 리그 3호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공수를 넘나들며 2경기 연속골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후반 23분에 날린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무위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1-2로 뒤져 있던 후반 33분 공격수 이그나시오 스코코와 교체됐다.

선더랜드는 전반 시작 8분 만에 웨스트햄의 앤디 캐롤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좀처럼 반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4분에는 모하메드 디아메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해 0-2로 계속 압도당했다.

선더랜드는 후반 19분 애덤 존슨의 골로 1골을 만회하며 맹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22분 연이은 기성용, 코너 위컴, 26분 알론소의 슈팅이 모두 실패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선더랜드는 올 시즌 총 8경기를 남겨놓고 있으나 4월 치르는 5경기 중 27일 같은 강등권 팀인 리그 18위 카디프시티(홈)를 제외하고 모두 리그 상위권 팀들이어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8일 6위 토트넘(원정), 12일 5위 에버턴(홈), 17일 3위 맨체스터 시티(원정), 20일 2위 첼시(원정) 등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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