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 촬영을 불허한 강하늘(24), 김소은(25) 주연 영화 ‘소녀무덤’(감독 오인천)이 코레일의 촬영 허가로 지하철 신 촬영을 재개한다.
제작사 고스트픽처스는 “지난 28일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지하철 촬영 최종 불허를 통보받은 제작진이 대안을 물색하던 중 코레일 측의 제안으로 무사히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소녀무덤’의 지하철 촬영 난항 소식을 접한 코레일 언론홍보팀이 ‘소녀무덤’ 제작진에게 연락해 사건의 경위와 촬영 장면 등의 확인을 거쳐 해당 장면 촬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의 협조를 받게 된 ‘소녀무덤’은 이번 주 지하철 장면 촬영과 더불어 막바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공포물이다.
6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