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문세(55)의 브랜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청중 14만명을 넘어섰다.
공연제작사 무붕에 따르면, 이문세는 29일 오후 7시 경기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열어 4000명을 모았다. '대한민국 이문세' 투어의 20번째 도시로 14만명째와 만났다.
'붉은 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 사랑' '광화문 연가' '이별 이야기' 등 30여곡의 히트곡을 들려줬다.
이문세는 지난해 6월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5만명을 운집시킨 뒤 지금까지 쉬지 않고 투어를 벌이고 있다.
경산, 천안, 원주 등지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5월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외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생큐'를 연다. 이 공연을 마치면 23개 도시 16만명을 기록하게 된다.
무붕은 "이문세의 전국 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해 2014년 5월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