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19.6℃
  • 맑음강릉 15.9℃
  • 연무서울 20.5℃
  • 구름많음대전 19.4℃
  • 맑음대구 16.2℃
  • 구름많음울산 15.7℃
  • 맑음광주 18.2℃
  • 흐림부산 19.1℃
  • 맑음고창 17.5℃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9.2℃
  • 맑음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20.8℃
  • 구름많음경주시 16.4℃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무병장수백세

질병 치료하는 색채와 음악

URL복사

 일상에서 색이나 음악, 동작 등의 심리치료 효과를 체험한다고 볼 수 있다. 화가 날 때 파란 하늘이나 들판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가라앉는다거나 우울할 때 춤을 추면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는 등의 현상은 예술의 심리치료 효과와 무관하지 않다.
 예술치료는 세분화해서, 또는 종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울증, 약물중독, 자폐증 등을 비롯, 고혈압이나 위장장애 등의 치료에도 쓰이며 건강한 사람이 심리적 안정을 위해 폭넓게 응용할 수도 있다. 예술치료의 효과와 방법에 대해, 미술과 음악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무의식을 드러내는 언어

  미술치료는 심리적 문제를 읽어내는 도구로 많이 사용된다. 미술은 언어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깊이 감추어진 무의식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미술치료 대상자는 창작을 통해 자신의 내면 세계를 표현하고 동시에 창작을 통해 심리적 갈등을 완화시킨다.
 미술치료는 교육, 재활, 정신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아동 심리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자기 표현이 불분명하고 사물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보
 보다 직접적인 미술치료로 색채요법이 있다. 색채요법이란 신경 치료 뿐 아니라, 색채의 파장을 이용한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기본적인 7가지색을 이용해서 색채요법을 시행한다. △적색은 심장 △청색은 비장 △녹색은 간 △홍색은 신장 △백색은 폐 △황색은 위장 △보라색은 발열부위가 그것.   일상에서 옷의 색깔로 이 원리를 응용할 수도 있다. △간이 나쁜 사람은 흑색 하의에 녹색 상의 △신장이 나쁜 사람은 백색 하의에 흑색 상의 △소화가 잘 안되고 위가 나쁜 사람은 적색 하의에 황색 상의 △폐가 나쁜 사람은 황색 하의에 백색 상의가 좋다는 식이다.
 색채요법은 의학적으로 색의 파장을 이용한 적외선 치료나, 해당 색상의 패치를 몸에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사용된다. 고혈압의 경우 목 뒤에 백색 패치를 2개 붙이고 그 밑에 파란색 패치를 붙인다. 약학연구회 전우식 회장은 고혈압환자 176명을 대상으로 색채요법 실시전후를 비교분석한 결과 색채요법을 실행한 환자의 84.9%가 혈압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만성간염 환자 100여명을 약물요법과 색채요법으로 3개월 치료한 후 병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염환자 대부분이 상당한 치료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에서는 100여명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약색깔에 따른 위약 효과에 대한 임상사례를 분석했다. 이 결과, 성분이 같은 약이라도 색깔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실험에서는 특히 가짜 알약을 복용한 학생중 66%가 안정감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조용한 음악 알파파 발생시켜

 음악요법은 진동을 통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이 기본 원리다. 일본의 오하시 츠토무라는 환경음향학자가 발표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밀림 깊은 곳에서 녹음해온 소리와 시끄러운 도심에서 녹음해온 소리를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더니 전혀 다른 반응이 나왔다.
 밀림의 소리를 들은 사람은 알파파가 발생했는데, 이 알파파는 명상을 할 때나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등 평온한 상태에서 나온다. 반면 도심의 소리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활동을 할 때 발생하는 베타파가 나왔다.
 음악이 인간의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지난 수 십년간 활발히 이루어져왔다. 최근에는 음악감상과 신체이완법이 인간의 면역체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미국의 템플 대학의 딜레오 머란토 교수팀에 의해 밝혀졌다. 이런 연구 결과는 암환자의 면역증가요법의 하나로 음악이 사용되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젤리슨은 음악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 상태에서 긴장을 이완시키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음악요법은 혈압을 낮추거나 통증을 완화시킴은 물론, 피부 탄력 향상 등의 미용적 기능도 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대중화됐는데, 음악을 통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거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피부에 영향을 준다는 원리다.
 알파파를 발생시키는 음악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클래식 명곡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 것이 입증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트렌드를 선점하고, 최종 허가 단계를 고려한 전략적 R&D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요소들이 개발 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으면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협회 2층 K룸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를 개최했다. 협회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등 최신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허가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상용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약사 R&D 책임자 및 실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규제 환경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기술 동향을 통해 가상대조군(Virtual Control Group) 등을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프랑스 고전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창작하는 타루’의 소리극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공연장상주단체 ‘창작하는 타루’가 참여하는 기획공연으로, 프랑스 희곡 ‘크노크, 어쩌면 의학의 승리’를 판소리와 민요를 기반의 소리극으로 재해석한 블랙코미디다. 특히 2026년 한·프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고전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는 ‘창작하는 타루’의 세계 고전 레퍼토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소리와 리듬감 있는 언어, 이철희 연출의 현대적 감각이 결합돼 새로운 공연 미학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고전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K-소리극’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금나래아트홀 초연 이후 금천뮤지컬센터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밀도 높은 형태로 관객을 만난다. 객석과 무대 간 거리를 좁히고 간결한 무대 구성을 통해 배우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관객과의 호흡도 한층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하는 타루’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