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롯데시네마가 영화 관람료를 10% 이상 올렸다.
롯데시네마는 "21일부터 2D 영화의 경우 1000원씩 올려 평일에는 9000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과 투자로 티켓 매출에 대한 수익성 악화가 지속했다"며 "2009년 이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티켓 가격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렸다.
수요가 적은 3D 영화는 더 싼 값에 볼 수 있다. 평일 3000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00원씩 티켓 값을 내렸다. 각 1만원, 1만2000원이 됐다.
앞서 CGV는 지난달 24일 역시 푯값을 1000원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