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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의 형상의학

27가지 성기능 장애(2) - 조루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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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루증의 한약처방과 기공법에 이어, 이번에는 조루증을 치료하는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허리 근육에 힘이 없으면 조루증이 쉽게 유발된다. 그러므로 평소 허리의 힘을 강화시키는 것은 조루증을 예방,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이를 위해 평소 다음과 같은 건강체조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양발을 벌리고 서서 반쯤 앉은 자세를 취한다. 호흡을 맞추면서 서서히 자유롭게 몸을 돌리는 동작을 한다. 의식적으로 허리 근육의 힘이 강화되고 있다는 상상을 한다. 또 다른 동작은 양발을 벌리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다. 양팔은 자연스럽게 내리고 양쪽 손목을 위로 쳐들어 손바닥이 지면과 평행선을 이루도록 한다. 허리를 축으로 삼아 좌우로 돌리며 원을 그리고 서서히 호흡을 하면서 의식은 허리 근육의 힘이 강화되고 있다는 상상을 한다.
 침대에 앉은 뒤 두 다리를 앞으로 뻗는 운동법도 있다. 머리 속에서는 모든 잡념을 지우고 머리와 목 부분에서 발뒤꿈치까지 철저하게 힘을 풀어버린다. 허리를 한껏 펴고 난 뒤 호흡을 하면서 윗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동작을 여러 번 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문괄약근을 수축시키는 운동도 좋다. 책상다리를 하고 양발 발바닥을 마주 대하고 양쪽 허벅지를 힘껏 벌린다. 양손은 허리를 짚은 채 몸을 앞으로 굽히는 동작을 한다. 이와 동시에 힘껏 항문괄약근을 수축시키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여러 번 행한다. 이때 호흡의 리듬은 느려야 한다.
 소변을 볼때 의식적으로 갑자기 배뇨를 중단하고 약 5초간 그대로 있다가 다시 배뇨를 하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이때 5회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잠깐 동안 배뇨를 중단할 때 발 뒤꿈치를 들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조루증을 치료하는 음식은 신장을 덥게 하고 양기를 복돋아주어야 한다. 미꾸라지의 내장을 제거하고 씻은 뒤 솥에 넣어 소금과 물을 붓고 반쯤 익도록 끓이다가 두부를 넣고 완전히 익힌 미꾸라지 두부탕은 열을 맑히고 습을 제거하므로 습열이 밑으로 주입되어 빚어진 조루증을 치료하는데 좋다.
 구기자와 국화에 소주를 넣어 담근 구기자술은 간장을 보하고 신장을 도와 조루증에 도움이 된다. 껍질을 벗기고 속알을 볶아서 속껍질도 벗긴 호두와 군밤을 수시로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엄격히 말하면 조루는 음경이 질안으로 삽입되기 전에 사정하는 현상으로 일종의 병리적 상태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남성이 사정하는 순간에 여성은 성고조에 도달해 있지 않아도 정상으로 간주할 수 있다. 예컨대 처음 성생활을 접하는 남성이 정신적으로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과도한 긴장으로 한 두 차례 일찍 사정해 버리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럴 때는 병리적인 현상이 아니므로 긴장하지 말고 남녀 상호간의 성지식을 교류함으로써 충분히 조루를 치료할 수 있다.
 신체적인 피로가 심한 경우는 성생활을 자제해 서로가 만족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하도록 한다. 조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 동안 성생활을 멈추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 주어야 하며 꾸준한 신체 단련 등을 통해 회복을 유도해야 한다.
 성교시 시간의 완급을 조절한다. 성교 과정 중 사정하려는 예감이 들 때는 즉시 성교 과정을 중단하고 이런 예감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 다시 진행시킨다. 이렇게 완급을 조절하면 조루를 예방할 수 있다. 신경쇠약 또는 요도염 등의 생식기관 손상으로 인한 경우는 제때에 치료를 하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 조루 증상이 나타나면 여성은 자상하게 관심을 표시하며, 남성을 원망하거나 자존심을 거슬리는 말과 행동을 삼가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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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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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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