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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월 청년실업률 10.9%…14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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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채용 따른 구직활동 증가…비경제활동 인구가 감소 탓

[시사뉴스 임준혁 기자]2월 청년층 실업률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10% 대를 넘어섰다.

12일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실업률은 10.9%로 전년동기 대비 1.8%포인트 증가했다.

청년 실업률이 10% 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1월(11.0%) 이후 처음이다.

15~29세 실업자 수는 47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달(37만1000명)보다 10만2000명(27.6%)이나 늘었다. 실업자는 20~24세에서 5만2000명(35.6%), 25~29세에서 4만7000명(23.6%)씩 각각 늘었다.

전체 실업자 수는 11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8만9000명(19.1%) 증가했고, 실업률은 4.5%로 0.5% 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졸업과 채용 시기로 청년층의 활발한 구직 활동이 늘고 비경제활동 인구가 줄어 실업자가 증가하고 실업률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2월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수는 2481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83만5000명(3.5%) 증가했다. 이는 2002년 3월 이후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로는 가장 큰 수치다.

고용률은 58.6%로 전년 같은달 대비 1.4% 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은 도·소매업이나 숙박 및 음식점업, 제조업 등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상용근로자의 증가세가 유지돼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했다.

2월 15세 이상 인구는 4234만3000명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41만8000명(1.0%) 증가했다.

이 중 경제활동 인구는 2599만7000명으로 102만4000명(4.1%)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634만6000명으로 60만6000명(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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