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 송경호 기자] JTBC 장성규(31) 아나운서가 5월11일 오후 6시 초등학교 동창생 이모씨와 결혼한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예비신부는 고등학교 미술교사다.
장성규는 “8년을 교제했다. 그 기간 만남과 이별이 있었지만, 이 친구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사회 생활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그 친구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사실 그 친구는 나의 직업을 싫어해서 마음을 돌리는 데 굉장히 힘들었다”며 “힘들게, 사랑한 사람과 결혼하는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2011년 MBC TV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서 주목받았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최종 5인까지 살아남았으나 마지막 관문에서 떨어졌다. ‘신입사원’을 지켜본 주철환 JTBC 대PD가 영입했다.
그동안 JTBC 주말 메인뉴스를 비롯해 각 시사·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행복카페’와 ‘세 남자의 선택’ ‘미각스캔들’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남자의 그 물건’ 등을 진행했다. ‘시트콩 로얄빌라’에서는 연기력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