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56) 신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가에 들어선 이래 3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정통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뚝심 있는 일처리와 함께 부하직원들과의 스스럼없는 스킨십을 즐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한 대통령기록물 공개 여부를 두고 여야간 힘겨루기가 펼쳐졌을 때 국가기록원장으로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무난한 일처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단양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충북도 행정부지사,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자체 행정실무 경험이 많다는 점이 안행부 1차관으로서는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부인 조봉아씨와의 사이에 두 딸이 있다.
▲충북 보은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충북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24회 ▲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 ▲단양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