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임준혁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장과 박대춘 창립추진위원장을 임기 1년의 공동대표로 각각 선출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창립총회를 마침에 따라 향후 중소기업청의 설립 신청 검토 등 절차를 마친 뒤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공식출범과 함께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의 권익향상과 골목상권보호를 위해 활기찬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 공동대표는 "소상공인들의 규모가 비록 영세하지만 고용의 40%를 차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골목상권까지 대기업이 잠식하면서 소상공인들이 경영위기에 처해있다"며 "740만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국회나 정부에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법정단체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소상공인연합회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중재노력을 기울여 왔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과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