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최다 회원

URL복사



네트워크마케팅 시장 초호황


경기 불황에도 규모 ‘3조원’에 달아



방문
판매를 포함한 네트워크마케팅 매출이 최근 2년 동안 매년 100% 이상씩 커지면서 올해 시장 규모가 3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발표한 ‘2000년 산매업 경영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할인점·편의점 등 6개 산매업체의 점포당
매출이 모두 호조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방문판매(다단계판매 포함)와 통신판매가 각각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치열한 시장 쟁탈전

백화점업계는 경기회복으로 중산층 이상의 소비 고급화가 뚜렷해지면서 점포당 매출액이 99년보다 20.1% 증가한 1693억원을 기록했다.
할인점도 지난해 47개 점포가 새로 문을 연데다 점포당 평균매출액도 849억원으로 전년보다14.7% 늘었다. 특히 소비자가 판매원으로 활동하며
판매 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네트워크마케팅사업이 초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특정고객을 겨냥한 직접·선별 마케팅을 특징으로 하는 네트워크마케팅회사는 지난 90년대 초부터 IMF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연평균 100%가
넘는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高價) 상품 위주로 환불·반품이 불가능하며 회원 가입시 값비싼 상품을 강매하는 형식으로 입회비를 내야 하는 피라미드
판매와 달리, 네트워크마케팅은 입회비가 전혀 없고 환불이나 반품이 100% 보장된다는 게 차이점이다.

전국 네트워크마케팅회사의 90%가 몰려있는 서울지역에 등록한 회사는 지난 2월 말 현재 293개 사로 이들 업체의 시장규모만 작년 말 현재
1조8510억원대(신고금액 기준)로, 전국적으로는 2조원대에 이른다.

이 중 지난해 총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상위 10개사는 한국암웨이,한국허벌라이프 같은 외국 업체들과 SMK,앨트웰 같은 토종업체들이
각 5개사를 차지하고 있어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올들어 메리케이·에이본 등 세계적인 화장품 전문판매업체까지 가세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시장 규모가 이처럼 급팽창하는 주원인은
회원으로 활동하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환불이나 반품 문제 등이 많이 개선돼 부정적인 인식이 약화된 점도
요인이다.


경기불황에 돋보이는 ‘네트워크마케팅’의 역할

IMF이후 가정주부 이외에 고용 불안정을 겪는 30∼50대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이 부업 형식으로 회원에 가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SMK의 경우 지난 7월 현재 회원수가 48만 8,759명을 기록해 한국기네스가 실사작업을 마친 후 ‘국내 네트워크마케팅사 중 최다회원
보유기업’이라는 심의결과 인증 통보서를 받았다.

IMF이후 다시 한 번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직장인들에게 ‘네트워크마케팅’라는 신유통방식이 IMF시대 최고의 무자본
자영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SMK는 디스트리뷰터들을 독립된 사업자로서 각자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받고 대우를 해 주는 네트워크마케팅의 기본원칙을
지켜가면서 국내 네트워크마케팅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SMK의 MLM 판매시스템은 우리경제가 심각한 실업대란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는 유일무이한 해결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새로운 유망직종으로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가고 있는 SMK는 이제 신토불이 기업으로서 ‘세계 속의 SMK’라는 다국적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 민 기자 http://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