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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성탄절 맞아 아동양육시설방문 선물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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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서울SOS 어린이마을’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성탄을 맞아 케이크를 준비한 박 대통령은“오늘 어린이 여러분에게 산타가 돼서 선물도 주고 성탄절 기쁨을 같이 나누기 위해 찾아왔다”며 아동숙사에서 10여명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박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케이크에 촛불을 켠 뒤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나이와 장래희망, 좋아하는 것 등을 물으며 아이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선물 전달식에서는 선생님 및 아이들과 함께 박수치기 놀이, 자동차 놀이 등을 하며 어울렸다.

박 대통령은“여러분과 이렇게 같이 놀이도 하니까 어린 시절에 고무줄 뛰어넘기, 공기놀이, 소꿉장난 등의 놀이를 많이 했던 생각이 났다”며 “어린이 여러분들도 그런 재미나는 놀이를 하면서 즐겁고 씩씩하게 생활해야 마음도 밝아지고 공부도 더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어린이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는데 무엇을 좋아할까 생각하다 골랐다”며 남자 아동에게는 운동화를, 여자 아동에게는 가방을, 미취학 아동에게는 장남감을 선물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에 대해 “성탄절을 맞아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아동시설종사자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정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독립된 숙사에서 1명의 ‘SOS어머니’와 6~8명의 아동이 일반가정과 유사한 형태로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SOS어머니는 결혼하지 않고 55세까지 보호아동과 함께 생활한다. 이곳은 아동 양육 외에 저소득 밀집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지역아동복지센터’, ‘상담심리치료센터’, ‘SOS어린이집’, ‘책놀이방 늘품’등 지역사회에 대한 아동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문제행동을 갖고 있는 시설보호아동의 정서적 치유와 학교폭력 피해아동 위탁 심리치료, 과잉행동증후군(ADHD) 등 외부 아동에 대한 전문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한편 정부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숙사 개축비, 개보수비 등 시설 기능보강비 지원을 확대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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