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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의원 - 민주당 조역에서 새 지도부의 핵심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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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의원(민주당·전남 순천시·재선)


민주당 조역에서 새
지도부의 핵심으로 부상




노 정권의 탄생 1등 공신에서 1등 공격수 돼 당원에 카타르시스 선사



주당의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지난 11월 28일의 임시전당대회는 여러모로 국민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당대표를 놓고 벌인 조순형·추미애 양 후보의
각축전 결과도 그렇거니와 그 다음의 3위에 누가 되느냐에 신경이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주지한바 조순형 후보의 대표당선에 추 후보가 2위가 되었는데 3위에 당내주류인 정통모임의 강력한 지지를 받은 장재식 후보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통합모임인 김경재(金景梓) 후보(61)가 부상했다. 득표수는 1,199표(11.93%).

민주당 대표경선의 후보대결의 특징이 조순형·추미애 양강구도 성사 신·구 세대 대결, 전통모임과 통합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의
경우 이 세대결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애매한데다 한때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혁혁한 공적을 올렸으나 노 대통령이 탈당하자 일변하여
최대의 공격수로 맹격을 가했기 때문에 이에대한 당원들의 평가가 어떠한지 자못 궁금했던 바다.


한때의 불운 딛고 승기 잡아

그러나 김 의원은 처음부터 자신이 있는 듯 했다. 정계입문후 한동안 불운을 맞았던 그가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 후 두 번의 대선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을 맡는 등 승승장구하면서 어떤 운명적인 승기를 확신한데다 그럴만한 충분한 여건이 숙성되었다는 자신과 자부가 숨어 있는
듯 했다.

노 대통령의 배신에 대한 김 의원의 국회본회의 발언을 비롯한 가차없는 규탄은 당원으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갖게 했으며, 또 자신이 호남에
선거구를 가진 호남인이라는 호남대표성이 민주당의 뿌리와 기반을 상징함을 활용했으며 비록 통합모임의 일원이었으나 본류인 정통모임 소속이면서도
‘한화갑 전 대표를 비롯해 박상천 대표와 정균환 총무등이 새로운 체제를 위해 뒤로 물러났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가능했다’고 실력자들을 추키는
순발력도 서슴없이 보였다.

게다가 선거구호로 내세운 ‘지금 민주당은 1등 항해사를 필요로 한다’‘총선승리! 1등 항해사 김경재가 해낸다’라는 이색적인 캐치 프레이즈가
크게 먹혀 들어갔다는 평이다. 부연해서 하는 ‘국민이 원하는 지도자상이 변하고 있으며 카리스마형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 조정역을 겸비하고
국민이 정해준 로드맵과 국정좌표에 따라 안정되게 목적지까지 이끄는 항해사형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민주당도 가야할 곳만 알뿐 선장도 없고
항해사도 없이 풍랑을 맞아 좌초위기에 처한 배’라며 ‘자신이 국민의 뜻과 소망에 따라 안전하고 바른 길을 이끄는 1등 항해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던 것이다.


안전하고 바른길 이끄는 1등 항해사 주창론 먹혀

두 번의 대선을 승리로 이끈 홍보위원장의 면목이 약여한 전법이라 않을 수 없다.

IQ152. 초선때에는 재선, 3선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했고 인정을 받았으며 재선때에는 4선, 5선의 일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들었던 그의
달변과 해박함은 천하가 익히 아는 바다. 그러나 한편에서 재승박덕하다는 일면도 있었고 그가 가장 존경하는 DJ의 경원의 대상도 되었다는
평도 있을정도지만 이제 그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자신이 쟁취한 위치에서 펴나갈 구도는 그래서 값있어 보인다.







학력 및 경력

순천고,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독립신문 창간·주필겸 발행인, 13대 평민당·14대 민주당선대위 대변인, 15대대선 김대중후보 홍보위원장,
국회2010세계박람회유치특위 위원장, 국회건설교통위원, 민주당당무위원·연수원장, 상임 중앙위원, 15·16대 국회의원 16대 대선
민주당 노무현후보 홍보본부장, 민주당 상임 중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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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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