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론스타 투쟁, 끝나지 않았다”

URL복사

‘론스타 투쟁백서’ 출판기념회 성료…손학규·이해찬·한명숙 등 정치권·노동계 대거 참석

[기동취재반] 정치권과 노동계 등의 주요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론스타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선언하고, 새로운 투쟁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론스타 투쟁백서’ 출판기념회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지난 10년간의 론스타 투쟁을 회고하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간된 론스타 투쟁백서는 10년간의 투쟁일지와 투쟁사(史), 화보, 좌담회 등을 담은 본권과 성명, 투쟁속보, 투쟁지침, 법률투쟁, 토론회, 언론보도 등을 담은 6권의 별책으로 구성돼 있다.

외환은행노조 김기철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백서발간은 지난 10년 투쟁의 경험과 교훈을 정리하여, 새로운 투쟁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론스타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투쟁백서와 함께 발간한 책 ‘대화하지 마라, 절대로!’에서 새로운 투쟁의 과제로 △소통 없는 일방적 금융정책 △획일적인 은행 대형화 △외국자본의 금융장악 등 론스타 시절의 잘못된 금융정책을 바로 잡는 한편 △ISD 소송과 헌법소원 등 론스타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을 제안했다. ‘대화하지 마라, 절대로!’는 김 위원장이 론스타 투쟁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소회를 담은 책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손학규, 이해찬, 한명숙 상임고문과 박지원 김기준 의원, 정의당 심상정 박원석 의원, 한국노총 이용득 문진국 前·現 위원장, 홍세표 전 외환은행장 등 정계와 노동계, 학계,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