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물

“여수 세계박람회유치 기필코 이룰 것”

URL복사
요즈음 국회 의원회관 회의장과 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의원들이 주최하는 각종 전시회 심포지움과 세미나 등이 잇달아 열리고 있는데 그중 이색적인 모임이 지난 11월8일에 도서관 대강당에서 있은 ‘여수세계박람회유치, 어디까지 왔나’주제의 심포지움이다.
주최는 지난 7월 국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이인기(李仁基 53)위원장. 회의장은 지난 2002년에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경쟁도시인 중국 상해와 접전 끝에 아깝게 탈락, 심한 아쉬움과 재기의 의욕에 넘치는 3백여명의 여수시민과 이 특위위원장의 선거구민 100여명, 그리고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근래에 드문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저명인사는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재철 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외 20여명의 여야의원들이다.
올림픽, 월드컵 수준의 3대 행사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박람회는 규모·참가국·관람객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의 하나로 꼽히는 세계적인 행사”라고 전제 경제적 파급 효과에 언급 “생산유발 효과 10조7,9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조3,800억원,고용창출효과 15만6,700명 등이 예상되고 이외에도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의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화,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이를 통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의 부상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넘어야 할 과제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모로코의 ‘탕헤르’폴란드의 ‘브로초와프’와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남아있고 상대적으로 낮은 여수시의 국제적 인지도 문제와 부족한 여수시의 사회간접자본시설 및 숙박시설 개선 등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실정”임을 상기시키고 “우리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단점은 최소화 내지 보완하기 위한 ‘성공적인 유치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역설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일본 아이치 박람회의 성공사례 자극
한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 위원장의 탁월한 의정활동과 역량을 추켜 올리면서도 이 위원장의 선거구 구민들이 “왜 타지역 일에 그토록 힘을 기울이느냐며 섭섭해 하고 있다”며 만장에 폭소를 자아냈으나 심포지움 분위기는 시종 열기가 넘쳤다.
이 위원장의 세계박람회의 여수유치를 위한 의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2005년 일본의 나고야가 아이치박람회를 통해 일약 세계적인 도시로 급부상했고 그 경제적 효과과 95조원에 이른 사실을 알고 자신에게 지어진 책무를 절감, 의욕을 북돋았다.
국회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국회차원에서 진행된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활동경과를 보고, 여야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관계당국과의 협조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자신이 소속하고 있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SOC예산확보를 위해 남달리 힘을 쓰고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런한편 얼마전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공동으로 ‘택시산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이색적인 정책토론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모은바 있다.
학력 및 경력
계성중·고 서울법대, 변호사 제16·17대국회의원, 국회산자·운영·농해수·행자위원, 보훈특위간사, 예결·윤리·장애인특위위원, 행자위 예산소위원장·간사,건교위원, 2012여수세계박람회유치특위위원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경제 대정부 질문…확장 재정·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소비쿠폰 '부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7일)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 등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정태호·이언주·주철현·허성무·김영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이재명 정부 정책 성과를 조명하면서 윤석열 정부 당시 세수 결손 사태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정부 질문을 사실상 '청문회' 성격으로 규정하고 정부 정책을 송곳 검증할 계획이다. 4선인 김상훈·이헌승·조은희·조승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의 문제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출석한다. 여야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놓고도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여권은 "밭에 씨를 뿌려야 하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조달청, 중기 공공조달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현장 소통으로 조달 혁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7일 성남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조달청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들이 조달 참여 과정에서 겪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이노비즈 전북지회 회장) △보광아이엔티 차순자 대표 △에니텍시스 홍사혁 대표 △하이테커 백성욱 대표 △아이지 김창일 대표 등 혁신·우수·G-PASS기업 및 공공조달 참여기업 5곳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백승보 청장과 주요 정책부서 과장 등 4명이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 이노비즈기업의 조달 참여 활성화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개선 방안이 진행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임동욱 ㈜유니온씨티 대표이사는 △조달청 인증제품의 개별 매각 제도 도입을 제안했으며,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이사는 △다수공급자계약 진행 기간 단축과 기업 보호 제도 마련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등록 시 가격 조정의 투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