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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변강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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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숱한 아녀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변강쇠와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온 동네 남정네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옹녀 커플의 기막힌 이야기. 지난 2001년 초연한 마당놀이 ‘변강쇠전’은 그동안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마당놀이 1위로 선정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2006년에는 작가 배삼식이 윤색을 맡고, 전통의 현대화를 추구하며 지난 26년 간 마당놀이를 지휘해 온 손진책이 변함없이 연출을 맡아 새롭게 바뀐 新마당놀이 ‘변강쇠’로 선보인다. 여기에 작곡가 박범훈, 안무가 국수호 등 각 분야 고수들이 가세했다.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등 마당놀이 명인들도 그대로 출연한다.
11월17일~12월21일/ 장충체육관/ 02-368-1515
[재즈댄스] TURNING
재즈댄스 계의 선구자 전미례가 이끄는 재즈무용단의 창단 20주년을 맞아 서울문화재단 창작극 대본 당선작인 손현미의 TURNING을 기념 공연한다. 곧 다가 올 미래의 어느 도시. 세상은 한 차례 엄청난 전쟁의 소용돌이를 거치고 난 후다. 인간사회에 있어서 생명의 존엄성은 사라진 지 오래고 인간의 탄생 경로는 오직 세계중앙본부가 모두 지배, 관리한다.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통해 현대 사회의 인간성 상실을 비판하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스토리다.
11월17~19일/ 서울패션아트홀/ 02-747-0072
[연극] 시간의 강
2007년에 창단 10주년을 맞는 극단 여행자는 독특한 연극적 스타일로 평단과 관객에게 인정받는 극단이다. 신체를 이용해 이미지를 형성하고 각각의 이미지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전체적인 그림에 동양의 정서가 담긴 음악, 의상, 독특한 미장센의 무대 미술 등을 더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극단 여행자의 신작 ‘시간의 강’은 프랑스 작품으로 이번 행사에서 국내 초연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시간의 의미, 언어의 사용, 시공간의 초월 등의 심도 있는 주제, 초현실적인 결말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다. 3인극으로 배우들의 연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11월22월~12월3일/ 대학로극장/ 02-3673-1392
[클래식] 쥬세페 쟈코미니
전 세계 성악계에 놀랄 만한 족적을 남겨온 쟈코미니의 초청 내한 공연. 테너 쟈코미니는 핑커톤(나비부인)역으로 이탈리아 베를첼리에서 데뷔한 이래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런던의 코벤트 가든, 밀라노의 라스칼라, 빈의 슈타트오퍼 등 세계 정상급의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에서 수 백여 차례의 공연을 성공으로 이끌었으며 세계음악계와 언론으로부터 마리오 델 모나코의 재림, 드라마틱 테너의 계보를 잇는 금세기 마지막 테너 등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올림픽기념 오페라였던 스칼라오페라 초청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칼라프역을 맡아 드라마틱 테너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쟈코미니는 청중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베리즈모 오페라 레파토리와 드라마틱 테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11월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431-3460 공존의 시간
현 시대의 미술을 조망하고 삶에 고급예술의 실천을 목적으로 기획된 CROSS-OVER展의 3번 째 시리즈의 마지막 부분이다. 이번 전시는 ‘시간’을 다룸으로써 사진, 비디오, 홀로그램 등의 시간미디어 매체와 회화, 조각, 건축, 설치 등의 전통적 장르가 서로 가로지르며 접목되는 총체적 감각의 예술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박용식, 성유진, 이수연, 이일우, 김상균 5명의 젊은 작가들이 사진, 홀로그램, 비디오작업 등의 매체를 사용해 과거, 현재, 미래, 상상이라는 서로 다른 시공간으로 동일한 시간성에 함께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풍부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12월7일까지/ 세오갤러리 전관/ 02-522-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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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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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