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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알바로시자 건축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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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예회관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20C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인 알바로시자(Alvaro Siza)의 일관적인 건축양식을 조명해보는‘살아있는 세계 건축예술의 거장 - 알바로 시자 건축영상전’을 10월24일부터 11월12일까지 20일간 안양예술공원 내 안양알바로시자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포르투갈의 유명사진작가 페르난도 게라(Fernando Guerra)가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의 알바로시자의 대표작 박물관, 미술관, 파빌리온 등을 촬영하여 영상예술로 재구성한 20여작품을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건축영상전시회이다.

건축조형물의 외관을 중요시하는 오늘날의 건축과는 차별화된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알바로시자만의 독특한 공간예술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4일 오후 4시 좋은사람과 오선지의 ‘중년을 위한 대중음악회’가 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11월4일까지 예술공원에서는 50명 내외의 10개팀을 구성하여 공공예술프로젝트 감상 소풍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1월17일부터 12월3일까지 다양한 자연 생태의 실험과 기록물을 전시한 ‘예술가의 정원 기록전’과 25일부터 11월4일까지 ‘공공예술 100배 즐기기’서 열리는 아이들의 눈높이 이로 그린 공공예술 프로젝트 그림전시 체험전이 안양알바로시자홀에서 전시된다.

또한 다음달 1일 오후3시 세계 현대미술의 동향과 알바로 시자홀의 전문적 운영방향에 대한 심포지움이 사계의 전문가와 지역 미술인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지며, 12월7일부터 13일까지 안양권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체험·교육·심포지움이 7일간 안양알바로시자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 번 전시를 통해 보여질 영상작품은 알바로시자가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디자인한 대표적인 조형예술건축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건축영상전이다.
포르투갈의 유명한 사진작가 페르난도 게라(Fernando Guerra)에 의해 연출되어 재구성된 기록영상물로 전시되며, <보아 노바 레스토랑>을 비롯해 <레비게레스 빌딩>, <갈리시안 미술관>, <포르토대학 건축학부>, <포르투갈 파빌리온 for EXPO '98>등 의 대표 조형예술작품만을 음향효과와 더불어 모니터를 통해 연출되며, 시자의 명료하고 단순하면서도 단색화된 조용한 예술공간이야 말로 건축설계가 일생에서 제일 중요한 취미라 말한 작가 자신만의 이성적·합리적·권위적인 방법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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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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