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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록 칼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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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사람들은 누구나 사건 사고를 만나지 않고 평안한 삶을 살아가기 원하지만,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므로 축복 속에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8장 29절을 보면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는 예수님의 고백이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항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하나님의 크신 뜻을 다 이룰 수 있도록 동행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을까요?

첫째, 자신을 낮추시고 온전히 순복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3절에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께서는 천지만물의 창조주이심에도,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종의 형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의 손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까지 자기를 낮추시고 복종하셨지요.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자신을 낮추시고 순복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말씀하시며,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주관하여 주셔서 조금도 부족됨이 없도록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받들어 행하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2~23절을 보면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라고 했습니다. 빌립보서 2장 8절에는 ‘예수님께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고 했으니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만 행해 나가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떠한 환경과 조건을 만난다 할지라도 낙심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힘써 하나님의 일을 이루려는 마음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행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 47절 이하를 보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가룟 유다와 함께 예수님을 잡으러 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베드로가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쳐서 떨어뜨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고, 또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에게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이룸에 있어 때로는 고난이 있을지라도 오직 말씀에 입각하여 모든 것을 순종해 나감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룸은 물론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영위해야겠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세기 5장 24절)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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