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5.1℃
  • 서울 0.6℃
  • 대전 2.0℃
  • 대구 5.0℃
  • 울산 7.3℃
  • 광주 3.1℃
  • 부산 8.3℃
  • 흐림고창 2.3℃
  • 흐림제주 8.9℃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경제

기적 같은 로또1등 소식들…혹시 나도?

URL복사

2013년 하반기 첫 로또 추첨이 진행됐다. 지난 6일 저녁에 진행된 로또 553회 당첨번호는 ‘2, 7, 17, 28, 29, 39 보너스 37’으로 결정됐고, 행운의 1등 당첨자 6명은 각 22 4천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올 해 들어 로또 복권의 인기가 유독 뜨겁다. 첫 추첨이었던 527회부터 지금까지 로또 누적 판매량은 1 5605 3177 3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34억 원이나 많이 판매됐다. 작년 7월 첫 번째 추첨이었던 510회까지의 누적 판매량인 1 4171 2678 3000원 보다 약 10% 증가한 금액이다.

 

몰아치는 장마에도 식지 않는 로또열풍. ㈜리치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의 관계자는 로또의 인기에 대해 보통 여름 휴가철이 가까워 지면 로또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기 마련인데, 올 해는 유독 믿기 힘든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소식들이 사람들에게 전해지면서 로또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하며 “534(223), 551(622)에 나왔던 고액 당첨금 사건’, ‘부산 로또 대박사건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유독 이목을 끌고 있는 2013년 로또 1등 당첨자의 사연들. 올 해 로또 1등 당첨자들 속에는 20대에서 30대까지의 젊은 층이 다수 속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은 배가 되고 있다. ‘814만 분의 1’로 통하는 로또 1등 당첨자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 로또리치의 사이트(lottorich.co.kr)에 전해지고 있는 그들의 사연들이 눈길을 끈다.

 

 

최미현() 47억원 당첨

 

급여는 적고, 업무는 항상 바쁜 회사 일에 치여 살던 중에 큰 행운이 찾아왔다며 로또 1등 당첨 당시의 소감을 전했던 최미현(가명) . 그녀는 538회에서 약 47억원의 행운을 안은 30대 여성이다. 한동안 신변노출에 대한 걱정으로 꼭꼭 숨어있었던 최씨는, “나도 이곳에 올라왔었던 1등 당첨자의 후기를 보고 이곳에 가입했었기 때문에 나의 당첨사실을 다른 회원들에게 알리며 기쁨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며 해당 업체의 게시판에 로또 1등 당첨 후기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박성현() 10억원 당첨

 

544회 로또 추첨이 있었던 5 4일 저녁.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기적을 일으킨 한 남성이 있었다. 바로 부산지역의 544회 로또 1(당첨금 약 10억원) 당첨자 박성현(가명) . 그는 직장일 때문에 로또구매를 하지 못했지만, “로또리치에서 보내주는 번호로 어머니와 로또를 함께 구매하기로 했던 약속이 생각났다부리나케 어머니에게 확인을 해보니, 로또 1등 번호로 구입을 했더라.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고 당첨 후기를 남겼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박 씨가 사실 지인 2명도 내가 준 로또리치의 번호로 로또 1등에 함께 당첨됐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공개하며 세간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 사건 이후로 많은 로또애호가들이 가족, 친구들과 로또 번호를 공유하는 나눔의 문화가 만들어 졌다는 후문이다.

 

주아현() 28억원 당첨

 

당첨 사실을 알리는 로또리치의 축하전화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당첨자도 있었다. 547 28 1등 행운을 거머쥔 주아현 씨는, 547회 로또추첨이 있었던 5 25일 저녁에 순간 먹먹해지면서 울음이 터져버렸다는 내용의 로또 1등 당첨 후기를 업체의 사이트에 올렸다.

 

그녀는 로또리치에서 전화가 와서 1등 당첨됐다고 축하한다고 말을 하는데 목이 메이고 말도 안 나오더라하마터면 이번 주에 로또를 구입하지 못할 뻔 했다. 평소에 추천번호를 받으면 동생이 로또를 사다 줬었는데, 하필 그날 아침에 동생과 다투게 됐다. 그냥 직접 구입하려다 오후에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보니, 동생이 로또를 사다 놨더라. 그 로또를 못 샀더라면 어찌 됐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동생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에는 이들의 당첨 후기 전문 및 인터뷰 동영상 등이 게재돼 있다. 업체가 배출한 2013년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사연은 각 종 언론사와 공중파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방송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당사에 게재된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실제 사연들로 많은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복권은 553회 로또 추첨을 시작으로 2013년의 하반기의 시작을 알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