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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건강] 휑해 보이는 그녀의 머릿속, 지루성피부염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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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의 계절 여름이 되면 여성들은 더욱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만 지루성피부염 환자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두피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면 휑해 보이는 머릿속이 신경 쓰이고, 팔, 다리에 지루성피부염이 있다면 노출이 꺼려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스트레스에 약하다 보니 지루성피부염이 더 잘생길 수 있는데, 문제는 외모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20대 여성에게 쉽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지루성피부염 진료환자 수는 여성이 47만4795명으로 남성의 45만7624명보다 많았으며, 인구 10만명 당 환자 수를 연령대로 보면 20대 여성이 2764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성은 70대가 24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자의 주적, 지루성 피부염 “누구냐 넌?”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생기는 만성 염증성 습진의 하나로 가려움증과 홍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두피에 나타날 경우 비듬과 함께 탈모 증상까지 생길 수 있는데, 두피의 염증이 심해지면서 모근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지루성피부염은 무더운 여름철의 경우 땀과 피지, 염증 등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특히,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에 취약해 증상이 더욱 쉽게 악화될 수 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인체의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과 성 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호르몬들이 피지분비를 증가시켜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울산 시민들의 피부질환 치료를 책임지는 하늘마음한의원 차언석 원장은 “20대 여성이 지루성피부염에 취약한 이유로는 서구화된 식생활, 스트레스에 취약한 점 등이 꼽힌다”며 “일부 여성들은 이 같은 원인 뿐 아니라 잘못된 피부 관리와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지루성 피부염 환자의 경우 가려움증이나 비듬 등의 증상 때문에 ‘청결’에 유의해도 지저분해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너무 청결에 집착 할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장시간 뜨거운 물을 사용하고, 과도하게 때를 밀 경우 환부가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때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심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세척력이 강한 비누나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도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차언석 원장은 “머리에 생긴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기름기가 많으며 냄새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은데, 과도하게 감을 경우 자극을 유발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약용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아주되 증상이 심할 때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증상이 좋아지면 일주일에 2~3번 정도가 좋다. 이외에도 음주, 사우나, 스트레스, 불면 등에 의해 악화되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쉽게 재발하는 지루성 피부염, 방치 말고 초기에 치료받아야 

일반적으로 지루성피부염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어느 정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완화치료법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유발 될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도 없어 한번 생기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만성화돼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다. 이에 최근 한의원에서는 면역기능을 개선해 지루성피부염을 근본치료하는 동시에 재발을 막아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의 경우 외부 독소물질의 체내 유입과 인체 면역력 교란을 피부질환의 원인으로 보고 증상을 개선한다. 특히 독소물질이 주로 몸 속 장(腸)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다.

 

장에 염증이 생기면 정상세균총(유익균, 유해균, 중간균이 이루는 구성)이 깨지면서 부패균이 증가하는데, 이때 부패균이 만들어내는 독소가 체내에 유입되는 ‘장누수증후군’(새는장증후군)이 초래된다. 이 장누수증후군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경우 외부에서 유입된 독소 물질이 체내 혈관계로 침입하게 돼 지루성피부염과 아토피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차언석 원장은 “우선적으로 정상세균총을 복원하기 위한 유산균이 포함된 생식, 4체질 8형에 따른 맞춤한약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며, 동시에 심부온열치료로 장 세포의 회복을 돕는다”며“가려움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외치치료(외용약물치료)를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루성피부염은 난치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식습관·생활습관 개선 등을 비롯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초기에 받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며 “지루성피부염으로 고민해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치료가 가능한 한의원을 찾아 대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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