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檢, 비리복마전 라정찬 회장 철저히 수사해야

URL복사

주가조작, 정관계로비의혹, 불법시술, 처조카 성추행 등

[기동취재반]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서영민)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로 시세차익을 거둔 라정찬(50) 알앤엘바이오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라 회장은 2012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약 473만주를 팔아 50억원을 현금화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라 회장은 2008년 홍콩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설립해 영업자금 대여 명목으로 회사 자금 60억원을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체한 자금을 외국인이 거래하는 것처럼 꾸며 알앤엘바이오 주식을 사들여 주가가 오를 때 처분하는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하여 5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도 받고 있다.

더불어 라 회장은 불법 줄기세포 시술을 벌여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는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2010년 라회장은 불법 줄기세포 시술로 폐동맥 색전증 사망한 사건이 드러나자, 줄기세포시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줄기세포를 조작·배양하는 과정에서 유전자가 변형될 가능성이 있고 예측불가능성 등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불법시술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 마이니치에 ‘한국인 원정시술 실태’로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환자들은 1,000~3,000만원을 내고 국내에서는 줄기세포 추출만 하고 시술은 일본에서 하는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왔다.

또한 전직 대통령 친인척 등 국내 유력인사들에게 줄기세포 불법시술을 해준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실례로 기독교계의 원로인 수원의 C교회 K목사는 공·사석에서 라회장의 줄기세포 치료효과를 적극 홍보하고 다니기도 했다.

더불어 라 회장은 성추행 혐의도 받고 있다. 알앤엘바이오 일본지사에 처조카를 취직시켜준 뒤 일본에서 10여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