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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주시, 관광벨트 조성… 관광지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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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은 경기도에서 둘째라면 서러울 관강명소 중 하나. 지난 98년부터 2000년까지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고 복구하는 과정에서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침체되기도 했지만 그 명성에 걸맞게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찾는 문화 테마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양주 장락원천문대와 함께 ‘종합문화예술단지’로 탈바꿈 했다
양주시와 (주)가나아트는 지난 1월 장흥 국민관광단지 입구에 국내최초의 복합종합 예술단지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장흥가나아트 개관, 국내최대의 민간천문대 인 양주 장락원 천문대(11월 준공) 계획으로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종합문화예술단지로 재도약 할 것으로 보인다.

밤나무 숲 공원, 자연과 마음이 어우러지는 산책로와 휴식처
밤나무와 풀밭이 어우러질 때면 햇살이 좋은 날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나무밑에 자리 잡고 앉아 온 가족이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피로에 지친 아버지들은 쉬거나 낮잠을 청할 수 있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놀이를 할 수 있고 연인들이나 부부들은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봄, 여름, 가을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공원 주변에는 행주대첩에서 왜군을 대파한 명장 권율장군 묘역이 있어 아이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장흥관광지 주변에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서 송추계곡과 일영계곡이 있다. 송추계곡은 맑고 깨끗한 환경을 찾아 산행을 하려는 등산객들과 가족 나들이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노고산에서 흐르는 개울을 따라 자리 잡은 일영계곡은 마치 영월 동강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운치 있는 숲속 드라이브 코스이다.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장흥관광지
서울(구파발)에서 349번 도로를 이용하거나 고양시 벽제와 송추, 의정부로 이어지는 교외선을 타고 장흥역에서 내리면 바로 장흥관광지 입구에 닿는다. 높고 낮은 산 사이로 깊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석현천을 중심으로 펼쳐진 장흥관광지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산재해 있다. 먼저 관광지 입구에 조금 못미처 ‘청암 민속 박물관’ 이 보인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 박물관은 장흥의 명소라 할 만큼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으로 백이십 그루의 예쁜 분재형 소나무 숲과 들꽃 사이에 숨겨진 물레방아, 탈곡기 등 농기구, 아주 오래된 이끼 낀 탑 등 박물관 안팎으로 약 일만여 점의 민속 유물이 가득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와 더불어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늘날 골동품 판매상들도 구하기 어려운 물품들을 약 20여년간 꾸준히 수집해서 테마별 로 전시해 놓아 대부분 사라지고 없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들을 이곳에서는 만나 볼 수 있다. 지금은 흔치 않은 예전에 쓰던 물건들을 많이 모아 어렵던 시절의 그러나 그리운 그 시절의 생활상을 밀랍 인형으로 재현해 놓아 다른 유료 박물관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

한류 바람 속에 피어나는 대장금 테마파크
대장금의 주 촬영 장소였던 경기도 양주의 오픈세트를 촬영 당시 모습대로 복원한 이곳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탄생한 드라마 테마파크도 대비전, 수라간과 소주방, 퇴선간 등 시설 23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건물에는 음식 재료 및 식기 등 200여종 이상의 촬영 소도구들이 전시되며 왕, 왕비 등의 궁중의상과 수라상 모형도 공개된다. 또한 명장면 하이라이트 영상과 연출자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음식자문을 담당했던 요리연구가 한복려씨의 궁중음식이야기, NG장면 등이 상영되며 장금과 한상궁, 최상궁 등 출연자들의 실제크기 패널은 기념사진 촬영의 멋진 파트너가 된다. 그밖에 가마타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투호놀이, 곤장 맞기 활시위 당겨보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매주 일요일 양주별산대놀이,소놀이굿,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양주버들소리,양주농악등의 공연을 관람 양주의 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대장금 테마파크는 볼거리가 많은 양주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볼거리는 어떤 곳이 있을까?
장흥 아트파크
2006년 5월 25일 오픈한 ‘장흥아트파크’는 양주시와 가나아트센터 그리고 30여 개의 갤러리가 함께 힘을 모아 국내 최초의 신개념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됐다.
청암민속박물관
20여 년 동안 직접 수집한 추억의 물품들을 테마별로 설정해 추억을 회상시키게 하는 청암민속박물관은 가족과 함께 찾기에 좋은 소박한 장소이다.
장락원천문대
여름에 준공될 예정인 석현리 개명산에 건립중인 장락원천문대는 아시아 최초로 ‘챌린저센터(Challenger Cent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마추어 및 전문가들이 모두 만족할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자랑한다.
그린아일랜드
은현면 용암리에 위치한 ‘그린아일랜드’는 원예와 미술을 접목시킨 문화공간으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대장금 테마파크
양주시 만송동에 위치한 대장금 테마파크는 임금에게 올릴 각종 음식을 준비하던 수라간과 소주방, 대전, 대비전, 퇴선간, 옥사, 객사, 사옹원의 건물일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MBC 드라마 ‘대장금’의 주 촬영장소였다. 이곳에 가면 대장금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연출자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궁중음식 이야기 영상을 볼 수 있고 가마타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막걸리시음,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말에 대장금 테마파크를 찾으면 양주별산대놀이, 소놀이굿, 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농악 등 우리 무형문화재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
등잔, 등잔대, 밀초, 촛대, 등, 남포등, 마차등, 오일램프 등 다양한 옛 조명기구들이 전시돼 조명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조명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에디슨의 초창기 백열전구를 비롯해 근·현대 조명과 미래조명인 감성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명들을 볼 수 있다. 또 젊은 작가들이 조명과 빛을 이용해 만들어낸 독창적인 예술작품들도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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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상주곶감유통센터와 로컬맞춤형 R&D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상주곶감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상주곶감유통센터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대학자율 로컬맞춤형 R&D 과제’ 수행 시 지산학 연구개발 및 지역연계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재현 호산대 총장, 남현주 입학학생처장, 류현지 뷰티스마트케어과 교수, 홍재민 기획팀장, 상주곶감유통센터 황성연 센터장 외 1명, 상주시청 김국래 산림녹지과장 외 2명,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곶감연구소 임양숙 소장 외 1명을 비롯하여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호산대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 버려지는 감껍질 추출물의 유효성분인 Quercetin 성분의 함량을 분석하였고 이를 대표성분으로 하여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임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마스크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대학 주도 지역문제 해결형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이전 · 시제품 제작 · 특허등록 · 지역기업 연계 등 성과 도출, 연구성과의 민간 확산을 촉진하여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대하여 상호 협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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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뿌리부터 정책 실행까지 ‘이재명의 실용주의’ 본격 분석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냄출판사가 이념보다는 실용, 싸움보다는 해법을 지향하는 ‘이재명 실용주의’를 철학적 뿌리부터 실제 정책 실행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한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를 펴냈다. 2024년 12월 이후 이념의 대립과 정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누적된 한국 정치의 현실 앞에 국민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성과를, 선동이 아닌 해법을 요구한다. 이러한 시대정신과 국민의 선택이 만나 2025년 6월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노선으로 실용주의를 표방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분명하고 본격적으로 표방한 최초의 정치 지도자다. 신간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국민주권행동 총괄운영위원장 김태철 소장과 사무총장 황산 박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활동해 오면서 현장에서 호흡하며 정책을 함께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기존의 단편적인 언론 보도나 어록을 넘어 이재명 실용주의의 철학적 기반, 정책 방향, 리더십 특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을 통해 추출한 실천적인 통찰을 담았다. 지금 한국 사회의 갈등 지수는 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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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