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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IT산업 발전의 밑거름되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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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비전문부문이지만 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으로 선임된 임인배(林仁培 52) 의원의 취임 일성은 매우 의욕적이며 6월20일 취임 이후 3개월간의 활동은 매우 스피디하고 알차다.
취임 제1성은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는 성격상 여야간 첨예한 대립이나 극심한 갈등을 초래하는 현안이 많지 않습니다.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에 대한 마인드와 전문성,관심과 열정으로 대승적 차원의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내년 대선과 2008년 총선 등 숨가쁜 정치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개의치 않고 민생법안 챙기기를 빈틈없이 하겠다는 의지다.
“굵직굵직한 정치일정 때문에 상임위 활동이 부실해지는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은 적어도 과기정위만큼은 기우입니다 위원장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나갈것입니다”

분초를 다투는 타이트한 일정 소화
그후의 임 위원장은 분초를 다투는 일정을 소화해 나갔다. 과학기술정보 통신분야의 현황과 문제점 파악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장시찰에 임했다.
7월 들어서 국회에서 정보통신 산업대표 초청간담회를 개최하였는데 이날 참석자는 과기정보위의 여야 의원과 정보통신 유관단체장이 참석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뒤이어 소속의원들과 함께 세계적인 정보통신 연구개발의 메카인 수원 삼성전자 정보통신소를 방문해 첨단 IT산업의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에서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을 비롯 간부들이 참석했는데 과기정통위 방문단은 세계적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은 삼성 휴대폰과 정보통신 사업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사용화한 와이브로(휴대인터넷)서비스를 체험했다.

“IT산업, 질적 성장에 매진할 때”
또 8월30일에는 한국소프트웨어 산업회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관련 14개 단체가 조선호텔에서 가진 ‘소프트웨어 산업유관단체장 정례 간담회’에 참석 “SW산업 현황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본분과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타 분과와 관련된 사항은 타 분과와의 협조를 통해 해결토록 하겠다”고 인사하고 있다.
업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한 임 위원장은 “국회가 IT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치가 산업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임 위원장은 과기정위를 통해 스스로 ‘일꾼’으로서의 이미지를 심어 줄 각오를 하고있다.
임 위원장은 “최근 IT산업 성장률이 주춤한 이유는 환율급락을 비롯,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가입자 등 시장의 포화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이제 질적 성장에 매진할 때”라며 “폭넓은 시각과 과감한 마인드로 변함없는 IT강국으로의 위상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임 위원장의 지역개발사업은 괄목할만하다. 출신구인 경북 김천의 혁신도시로서 전국 최초로 착공, 고속 전철 김천역사 착공,전국체전의 개최등 많은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학력 및 경력
김천고, 영남법대, 연대행정대학원(총동창회장), 행정학박사, 제15·16·17대 국회의원, 운영·건교위간사, 일자리창출 특위위원장, 수석부총무, 대한사이클연맹회장, 한·스위스 의원 친선협회장, 국회한민족통일연구회장, 경북도당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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