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27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군부대로 막혀있던 '방화대로' 14년 만에 전 구간 개설

URL복사

군부대 이전 합의로 250m 구간 연결 가능, '18년까지 4.8km 전 구간 개설 예정

그동안 군부대로 인해 단절되었던 방화대로가 군부대 이전협약이 14년 만에 체결됨에 따라 방화대로 전 구간 도로 개설이 가시화됐다. 

이는 방화대로 250m구간(강서구 공항동 36번지 주변)에 들어섰던 군부대 101연대가 이전을 합의함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 강서구, SH공사,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7일 국방부, 강서구, SH공사, 국민권익위원회와 ‘방화대로 조기개설 조정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 부천시 오정동 오정대로 삼거리와 한강의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폭 40m, 연장 4.8km, 왕
복 8차로의 방화대로가 오는 ‘18년이면 전 구간이 개통돼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 일대엔 마곡지구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방화대로 전면개통과 함께 강서, 마곡지역을 아우르는 서남권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국방부와 서울시, 강서구청은 함께 군부대 이전 후보지를 선정해 이전절차를 추진하고, 이전 예정지의 토지보상은 강서구청장이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한다.

한편 현재 방화대로 상 남부순환로에서 부천시 오정대로 삼거리간 미 개설 1.23km 구간은 2010년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방화대교 남단 방화동에서 올림픽대로간 미개설 0.8km 구간은 2005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8월이면 방화동과 올림픽대로가 연결돼 이 일대 주민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시윤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은 “방화대로가 완전 개통하게 되면 마곡지구 개발 사업으로 증가되는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처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남권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