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성남시정 주민 앞으로 ‘돌려’

URL복사
대호공인중개사무소 대표 오갑석

최근 도로수용으로 철거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선 ‘공인중개사’가 관련법 규정(주택공급에 관한규칙)을 항목별 문서로 제시, 이를 관철시켜 수용시킨 작은 시민이 있어 화제다.
그가 바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대호공인중개사무소(대표 오갑석)을 운영하고 있는 작은 시민이다.
특히 대호공인중개사는 동네 통장 10년 재직·경험을 거울삼아 지역의 ‘희·노·애·락’을 누구보다도 함께 하고 있는 지역일꾼이다.
이런 점을 거울삼아 오 대표는 “향후 태평4동의 주민자치위원에서 ‘위원장’을 보면서까지 일선 지방행정에 공·사를 구별, 행정에서도 껄끄럽다 못해 후유증이 있었던 사례는 개인의 명예문제도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더욱이 일선 동사무소는 주민자치 시대에 맞도록 지역발전에 관심이 도시계획분야의 기반시설(도로 등) 매우 중요했다.
이에 따라 오 공인중개사는 “도시계획에 남다른 연구와 관심을 가져오던 중 관내 ‘우남로의 영장산 우남터널(도로신설사업구간-약진로)문제서부터 ‘공원도로 확장사업’까지 이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이주대책 문제와 더불어 구 시가지(수정·중원)발전의 기초가 될 부분으로 매우 신중하게 실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 공인중개사는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생활은 지역주민으로부터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청사진이 사전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점을 감안, 성남시가 ‘공원로 확장공사’와 관련, 사업개요는 성남시 중원구 중동(공원터널)`수정구 태평동(충혼탑)까지 기존 2차로를 (6~8차로) 지난 2004년 4월1일부터 오는 2009년 12월까지(6년)사업비 총 1천8백48억4천6백만원(시설비 2백30억원, 보상비 1천5백90억원,기타 28억원4천6백만원)을 들어 6년간 사업기간을 설정해 놓고 공사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 365필지, 건물 290동, 영업보상(점포)303개소를 공원로 확장공사로 보상해 주었고 건물주 233세대, 임대 160세대(총 400여세대)에 대해서는 도시계획도로 관련 판교신도시에 주택 등을 특별공급해 주었다.
이에 공원로 이주대책의 특별공급을 위해 주민들이 많은 시간과 시위·고통이 수반된 결과이며 단순한 ‘토지수용법’이 아닌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법을 주장하고 제시하여 얻어진 산물이다.
또한 판교는 주택법(택지개발촉진법)의 목적에 맞게 ‘이주대체지’로서 구 시가지의 공익사업에 일조하는 도로확장 철거민에게는 좋은 기회였던 것이다.
이같이 오갑석씨(태평4동)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공원로확장공사주민대칙위 수석부위원장(공원로전체주택대표) 태평4동주민자치위원장, 영장산 우남터널 주민대책위원장 등을 맏아 오면서 불명예스럽게 동사무소로부터 주민자치위원장 해촉(안)이 상정 되는 등 시련을 겪어오기도 했다.
한편 오 공인중개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성남시가 도로수용에 철거되는 지역주민들의 이주대책 없는 사업실시를 강행하여 분노한 나머지 관련법 규정을 항목별 문서로 제시 주장하여 관철 시켜던 것이다.
성남/ 윤재갑 기자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국정에 국민 모든 목소리 공평히 반영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인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우리 국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을 모으면 참 좋겠다.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인데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해서 하는 과정이고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좀 길러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민 또는 국가 모두의 이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 또 "저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인천 한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 누출 22명 병원
사고가 발생한 반도체 제조공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공장에서 화학약품 작업 중 염산 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화학 반응과 함께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0여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경 미추홀구 도화동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가스가 누출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2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작업자 4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18명은 자력으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탱크로리에서 화학반응이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중화제를 뿌려 진화 했다. 사고 직후 공장 인근 근로자 등 120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되자 인력 47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관할 구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도화동 일대에서 가스 누출 사고 발생을 알리며 인근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염산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